[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국내 반도체 산업을 축으로 한 ‘K-반도체 벨트’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핵심 거점 인근 주거지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기업 투자와 함께 일자리 창출이 동시에 이뤄지는 구조가 형성되면서, 산업 배후 주거지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용인시 처인구 일대는 K-반도체 벨트의 핵심 축으로 꼽힌다.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맞물리며, 대규모 생산시설과 연구개발(R&D) 인력이 집적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직주근접이 가능한 주거지에 대한 수요도 동반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용인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조성하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 팹 6기를 조성할 예정이며, 10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원삼면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하이닉스가 2050년까지 600조원을 들여 4개 팹을 가동한다는 전략을 내놓은 바 있으며, 2027년 2월 1기 팹 내 첫 번째 클린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규모 투자와 기업 유입이 가시화되면서 지역 내 아파트 매매가격 역시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동향 자료에 따르면 용인 처인구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25년 8월 둘째 주 96.72에서 올해 4월 넷째 주 103.00으로 6.28p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37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 처인구 내에서도 핵심 입지를 선점한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가 K-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접 수혜를 입을 대표 단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동문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620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이 단지는 삼성전자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 모두를 차량으로 수십분 안에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반도체 산업의 팽창으로 수십만 명의 고용 창출이 예견되는 상황에서, 향후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을 흡수할 핵심적인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용인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도 빼놓을 수 없다. 삼성전자 첨단 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일자리와 인구, 생활 인프라가 함께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 배후 주거지로서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은 지난해 2월 착공에 들어간 이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1기 팹 2단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당초 2027년 5월로 계획됐던 첫 클린룸 오픈 시점도 2027년 2월로 약 3개월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팹2 착공 시점 역시 내년 초에서 올해 하반기로 조정되면서 생산 라인 확대에 속도가 붙는 분위기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까지 적용돼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당장 큰 목돈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수요자들도 비교적 적은 초기 비용으로 새 아파트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관심이 높다. 분양가 상승기에 ‘가격 경쟁력’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갖춘 단지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문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전용면적 59‧75‧84㎡ 총 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으며 세대 내 팬트리, 드레스룸 등 효율적인 수납 공간을 확보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현재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으로, 청약통장 사용 없이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과 SK하이닉스라는 거대 기업의 투자가 실질적인 매매 지표 상승으로 이어지며 용인 처인구의 주거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며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양대 반도체 거점을 30분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적 장점과 쾌적한 주거 여건을 동시에 갖춰 미래 가치를 선점하려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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