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둘러싼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요 암호화폐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61% 오른 7만7055달러에 거래 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90% 오른 2103달러, 리플(XRP)은 0.28% 상승한 1.35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본인의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은 휴전 기간을 60일 연장하고 이 기간에 최종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MOU의 초안에는 휴전 기간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모든 선박에 통행료 없이 개방하고, 해협에 설치한 기뢰를 제거해 선박의 항행 자유를 보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 가능성이 부각되자 국제유가가 급락했고, 인플레이션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30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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