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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여신협회장에 5인 도전장…李·文 선대위 출신 유력
김국헌 기자
2026.05.22 14:21:27
(사진 = 김국헌 기자)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차기 여신협회장에 정계, 금융계, 학계 출신 인사가 두루 도전한 가운데 막판에 등장한 장도중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과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제14대 여신금융협회장 입후보를 공모한 결과 ▲김상봉 한성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박경훈 전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윤창환 전 국회의장 정책수석,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장도중 전 기획재정부 부총리 정책보좌관 등 5명이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장 전 정책보좌관은 1971년생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중앙대 법학과 동문인데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도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에서 정책자문위원으로 뛴 이력이 눈길을 끌었다. 현대캐피탈, 국민리스, 나이스(NICE)평가정보 등 금융권 경력도 강점이다.


학계와 정계에 모두 발을 걸친 인사인 윤 전 수석비서관도 1961년생으로 전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이 대통령의 모교인 중앙대에서 언론학 석사를 마쳤다.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 선대위에서 AI정책 특보단장을 맡았고, 중앙대, 이화여대, 서울대 등에서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독립유공자 윤상윤 지사의 손자다.

금융권에서 이 전 대표와 박 전 대표가 도전했다. 여전사는 물론 지주 경력까지 갖췄다는 점이 강점이다. 1961년생인 이 전 부회장은 KB금융지주에서 전략총괄 부사장(CSO), 부회장급인 글로벌·보험부문장과 디지털·IT부문장을 역임했다. 1962년생인 박 전 대표는 우리금융지주에서 전략재무총괄 부사장(CFO)을 지냈다.


학계 인사인 김상봉 교수도 차기 협회장감으로 꾸준히 거론됐다. 1975년생으로 서강대 경제학과 학사와 석사를 마치고, 텍사스주립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마쳤다. 신한카드 리스크관리팀에서 사원으로 일한 이력이 있고, 여신금융협회 자문위원을 2회 역임했다.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신용회복위원회, 한국개발연구원 등 정부 관련 기관들과 일한 경험도 풍부하다.


여신협회는 오는 27일 서류 심사를 통해 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리고, 내달 4일 면접과 회장후보추천위원회 무기명 투표를 통해서 최종 단독후보를 선정한다. 단독후보는 182개 회원사 총회 의결에서 과반수 찬성표를 얻으면, 회장으로 선임된다.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의 3년 임기는 지난해 10월까지지만, 차기 회장 인선이 8개월 가까이 늦어지면서 회장직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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