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월가 새벽배송
매주 월~금 6:00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7:00
증시 프라임타임
매주 월~금 10:00
배종찬의 빅딜
매주 월~금 13: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LG전자, 신흥국 공략 속도 'Up'
김지헌 기자
2026.05.25 07:00:23
가전시장 성숙기에 美법인 역성장 지속…글로벌 사우스에 사활
이 기사는 2026년 5월 24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전자 IR(제공=LG전자)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LG전자가 인도, 중남미, 중동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 가전시장의 수요 정체로 미국법인의 성장 둔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관세 폭탄까지 겹친 것이 요인으로 풀이된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북미 가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3% 후반대에 머물며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팬데믹 시기 특수를 누렸던 가전 교체 수요가 일단락된 데다 주택 거래 시장도 얼어붙은 영향이다. 이에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등을 판매하는 LG전자 미국법인의 실적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LG전자 미국법인의 매출액은 ▲2022년 15조7124억원 ▲2023년 14조3094억원 ▲2024년 14조7418억원 ▲2025년 14조2969억원 순으로 역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전자 생활가전(HS)사업본부가 지난해 기준 전사 영업이익의 50% 이상을 책임지는 주력사업부고, 미국법인이 LG전자 가전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걸 고려하면 뼈아픈 상황인 셈이다.


이렇다 보니 LG전자는 파이 확장을 위해 성장성이 기대되는 인도와 중남미, 중동 등 이른바 글로벌 사우스로 불리는 신흥국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인도에서는 풍부한 인구와 가전 수요를 겨냥해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의 생산 능력을 키우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기후 변화로 급성장 중인 대형 상업용 냉난방공조(HVAC) 시스템 에어컨 생산을 다각화하고 있다. 중남미인 멕시코를 중심으로는 가전 외에도 전기차 구동모터 등 전장 부품 생산 체계를 확고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

작년만 봐도 미국법인의 매출은 역성장 했지만 글로벌 사우스를 비롯한 신흥국 지역은 성장세를 보였다. 인도법인의 매출액은 3조9210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고, 브라질법인의 매출은 1조8355억원으로 1.7% 성장했다. 아울러 전장부품을 담당하는 베트남법인도 전방산업 수요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5.9%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미국 시장의 경우 전체 가전의 약 20%를 차지하는 고수익 기업간거래(B2B) 빌트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며 "주요 가전 6개 품목에 대한 점유율도 22%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진 시장보다 잠재력이 높은 시장에서 성장을 극대화해 전사 중장기 성장의 발판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라며 "북미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 편중된 포트폴리오를 건전화하고, 조직 및 비용 효율화를 통해 전사 중장기 성장과 수익성 회복에 나설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LG디스플레이_2606
관련종목
# 추천 키워드

ON AIR 박시동의 생돈까쇼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Issue Today more
딜사이트플러스 B2C 구독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