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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동·서부권 '통합시대 포럼' 출범…민형배 "시민주권정부 만들겠다"
최동환 기자
2026.05.15 17:06:14
서민포럼·여수포럼 잇단 창립…시민 참여형 타운홀미팅도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15일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여수포럼 창립식에서 이상훈 여수포럼 공동대표와 시민주권 기반 통합특별시 실현과 동부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민형배 후보 측)

[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전남 동·서부권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통합시대’ 정책 포럼이 잇따라 출범하며 시민주권형 행정 모델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 측에 따르면 목포·무안 등 서부권 시민사회가 참여한 ‘통합시대 서부권 민생포럼(서민포럼)’과 여수·순천 등 동부권 시민사회 중심의 ‘통합시대 여수포럼’이 각각 출범했다.


지난 14일 무안군 백련문화센터에서 열린 서민포럼 창립 타운홀미팅에서는 주청사 위치와 의과대학 유치, 공공의료 확충, 군 공항 이전, 기업 유치 및 산업 활성화 등 서부권 핵심 현안이 논의됐다.


민형배 후보는 이 자리에서 “시민이 직접 지역 의제를 제안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시민주권형 통합특별시를 준비하는 출발점”이라며 “시민이 결정하면 행정이 따르는 구조로 의사결정 체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청사와 공항 이전 문제 역시 시장이 일방적으로 결정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들의 숙의와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민포럼은 장석웅 전 전남교육감과 윤소하 전 국회의원, 유인숙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이 공동대표를 맡고, 나광국 전남도의원이 집행위원장을 맡았다.


15일 여수시 전라남도교육청국제교육원에서 열린 여수포럼 창립식에서는 여수국가산단 대전환과 공공기관 이전 등 동부권 주요 현안을 중심으로 정책 토론이 진행됐다.


민 후보는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뒤 “통합특별시는 통치가 아니라 자치의 시대로 나아가는 과정”이라며 “시민이 방향을 정하면 행정은 이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민이 실행 방안을 제안하고 공무원은 숙의와 실행을 지원하는 구조가 시민주권정부의 핵심”이라며 “가능한 많은 결정을 시민이 직접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민 후보와 이상훈 여수포럼 공동대표는 시민주권 기반 통합특별시 실현과 동부권 현안 해결을 위한 정책협약서에도 서명했다.


양 포럼은 향후 분야별 후속 간담회를 이어가고, 민 후보 당선 이후 추진될 ‘통합 100일 긴급 실행 계획’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해 선거대책위원회와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민 후보는 이날 오전 여수 쌍봉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출근길 인사를 진행하며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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