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강은미 정의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강은미 후보는 14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수도권 일극화와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전남·광주 시도민들의 삶이 불평등과 양극화로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모든 시민이 소외되지 않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상생특별시’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를 ‘호남 정치 대전환’의 계기로 규정하며 민주당 일당 독점 구조에 대한 견제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후보는 “민주당 독점 정치가 지속되면서 긴장과 책임이 사라졌다”며 “노동자와 농어민, 여성, 청년, 장애인, 자영업자 등 소외된 시민들의 목소리가 통합행정의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후보는 이날 ‘모든 시민이 특별해지는 상생특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며 6대 핵심 공약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모두의 노동기금 설치 △15분 돌봄생활권 구축 △대자보 광역교통망 조성 △햇빛·바람연금 지급 △RE100 기반 탄소중립경제 전환 △지역공공은행 설립 등이 포함됐다.
그는 또 “정의당이 지난 국회에서 시민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던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의 역할은 여전히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21대 국회에서 유가족과 함께 중대재해처벌법 제정에 나섰던 의지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특별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후보는 이날 오후 5·18민주광장에서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지지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 진영 지지층 결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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