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한화가 건설 매출 감소에도 1분기 수익성 반등에 성공했다. 글로벌 트레이딩 호조와 건설 원가율 안정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한화는 6일 2026년 1분기 별도 기준 매출 1조579억원, 영업이익 189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4.8%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3.8%에서 17.9%로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5.1% 늘었고, 영업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부문 매출은 3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석유화학 제품 가격 상승이 트레이딩 사업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영업이익은 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했다. 여수 질산 공장 가동 관련 고정비 반영 영향이다. 회사는 향후 판가 상승 흐름과 함께 건설 수요 회복에 따른 화약 판매 증가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건설 부문은 외형 축소에도 불구하고 이익 체력이 개선됐다. 1분기 매출은 5218억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72억원으로 32%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원가율이 안정되면서 수익성이 회복된 영향이다.
한화 관계자는 "한화는 향후 건설·글로벌 사업을 중심으로 자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투자와 재무구조 개선을 병행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최소 주당배당금(DPS) 1000원 이상의 주주환원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