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미림 기자] GS건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외부 요인으로 치솟았던 공사비와 원자재값이 안정화 되면서 수익성 개선을 실현했다. 원가 부담을 덜게 된 만큼 내실 중심의 영업 활동으로 실적을 개선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지난 1분기 매출이 2조40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35억원으로 4.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으로 22.1% 줄었다.
사업본부별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 1조4213억원, ▲인프라사업본부 3264억원, ▲플랜트사업본부 2536억원을 달성했다. 최근 건설부동산 경기 악화로 주택공급이 줄어들면서 건축·주택사업본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3% 감소했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약 1만여 세대를 공급할 예정으로 해당 프로젝트의 착공이 본격화되면 매출은 오름세로 전환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영업이익이 증가하게 된 배경에 대해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고원가율이 적용됐던 현장들이 종료됐다"며 "현재는 일반적인 원가율이 적용된 현장들이 진행되면서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처럼 보이는 효과"라고 설명했다.
1분기 신규수주는 2조6025억원으로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오산양산4지구공동주택사업 4971억원, 거여새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3263억원 등을 수주했다. 폴란드에 위치한 모듈러 전문 자회사인 단우드가 1191억원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 특히 현재까지 4조원이 넘는 도시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해 신규수주액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역량과 성공적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내실 중심의 수익성 확보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주력해 지속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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