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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加 앨버타주 맞손…에너지·방산·수소 협업 강화
최자연 기자
2026.04.22 09:44:48
개별 협업 넘어 산업 생태계 구축…CPSP 수주 연계 파트너십 일환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왼쪽부터 세번째), 임기모 주캐나다 대사(왼쪽부터 두번째), 앨버타주 주수상(왼쪽부터 네번째), 조셉 스카우 앨버타주 경제무역부 장관(왼쪽부터 다섯번째)이 21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시에서 열린 한화와 앨버타주 간 상호 호혜적 투자 기회 발굴과 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한화오션)

[딜사이트경제TV 최자연 기자] 한화그룹이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에너지, 방산, 조선 등 핵심산업 전반에 걸친 포괄적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오션이 추진하고 있는 캐나다 차기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와 연계하여 캐나다 현지에서의 산업 파트너십 및 경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한화그룹은 21일(현지시각)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 시에 있는 주정부 청사에서 한화와 앨버타주 간 상호 호혜적 투자 기회 발굴과 장기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이날 양측은 개별 사업 협력을 넘어 앨버타주를 거점으로 한 중장기 투자 및 산업 생태계 구축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특히 한화에너지,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파워 등 그룹 주요 계열사가 파트너사로 참여한 만큼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수소, 탄소 포집·저장(CCS), 방산 및 조선 분야 공급망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

이번 MOU의 핵심은 저탄소 에너지 전환 지원과 관련 성장 및 공급망 안정성 강화다. 단기적으로는 천연가스 등 자원 교역 확대를 기반으로 양국간 협력 기반을 확보하고, 중장기적으로 탄소 관리 인프라 등 협력 범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그룹은 현지 방산업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캐나다 국방산업 전략(DIS)는 자주적 산업 역량 확보, 장기 유지·보수 및 운용 능력 강화, 지역 기반 방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앨버타주는 연방정부로부터 약 650만 달러 규모 투자를 받아 방산 제조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재규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캐나다 앨버타주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한화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화그룹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사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14일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캐나다 핼리팩스를 방문해 팀 휴스턴 노바스코샤주 주수상 등 주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방산·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화그룹은 캐나다 연방 정부는 물론 주정부와 에너지 자원 개발, 인프라 투자, 산업 공급망 확대 등을 결합한 실질적인 산업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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