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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크,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체질개선’ 外
범찬희, 이미림 기자
2026.04.14 15:33:25
(제공=HDC그룹)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이미림 기자] HDC그룹이 아이파크(IPARK)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하고, 주거 중심 브랜드에서 고객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 브랜드로 확장한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약 2년 만에 이루어진 전면 개편으로, 아이파크 브랜드는 주거를 넘어 고객의 삶 전반을 설계하고 연결하는 LIFE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지향한다. 단순한 상품 중심 브랜드에서 벗어나 공간·서비스·경험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통합적 가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BI는 연결과 확장의 가치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컬러와 서체 역시 디지털 환경과 오프라인 공간 전반에서 동일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재정비했다.


아이파크는 IPARK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IPARK아이앤콘스 ▲IPARK마리나를 통해 주거와 도시, 공간을 설계하고 구현하며 ▲호텔IPARK ▲IPARK리조트 등을 통해 여가와 휴식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IPARK스포츠를 통해 일상의 활력과 즐거움을 전달하고 ▲IPARK몰 ▲IPARK신라면세점 ▲IPARK영창 등을 통해 쇼핑을 넘어선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안한다.

계룡건설, ‘엘리프’ 시그니처 특화 옵션 상담


(제공=계룡건설)

계룡건설 주거브랜드 엘리프(ELIF)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취향을 반영한 ‘시그니처 특화옵션 상담 행사’를 본격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옵션 제안을 넘어 계약자가 자신의 생활 방식과 취향에 맞는 주거공간을 보다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최근 주거 트렌드가 기능적 편의성을 넘어 개인의 취향과 공간 완성도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엘리프의 ‘시그니처 특화옵션’은 주방과 현관 등 주요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수납, 동선,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고객이 자신의 생활 방식에 맞는 공간 구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어떤 옵션을 선택할 것인가’를 넘어 ‘어떻게 공간을 완성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 점에서 차별화된다. 특화옵션 계약 기간 중인 이달 24일과 25일에는 한혜원 홈스타일리스트와 전문 어드바이저가 참여해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상담 프로그램에서는 인테리어 스타일링 방향부터 수납 구성, 생활 동선 설계까지 주거공간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이 제공된다. 고객은 이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공간을 보다 구체적으로 설계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쌍용건설, 佛 ‘퐁피두센터 한화’ 리모델링 완공


쌍용건설이 올해 6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서울 여의도 63빌딩 별관에 위치한 '퐁피두센터 한화' 조감도. (제공=쌍용건설)

쌍용건설이 올해 6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는 '퐁피두센터 한화'(여의도 63빌딩 별관 및 지하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최근 준공했다.


지하 3층~지상 4층, 연면적 3만1152㎡(9423평) 규모의 이번 프로젝트는 한화생명과한화문화재단이 발주했고, 쌍용건설은 2024년 착공해 올해 2월 준공했다. 


'퐁피두센터 한화'는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 의 해외 분관이다.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건설되는 해외 분관으로, 서울 도심에서 피카소·샤갈·미로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 유럽 공공미술관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높은 상징성을 갖는다.


특히 최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 3일 국빈 방한 중 현장을 방문하면서, '퐁피두센터 한화'는 글로벌 문화 협력의 상징적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본 프로젝트는 초대형 복합건물인 63빌딩의 정상적인 운영을 유지하는 조건에서 철거, 구조보강, 전시공간 조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복합 고난도 리모델링 사업이다. 쌍용건설은 이러한 악조건 속에서도 공정 간섭을 최소화 해, 단기간 내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구조 측면에서 40년 이상 경과된 기존 구조체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허공법인 MPT 보강공법을 적용해 구조 내력을 효과적으로 증대시켰고,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구조 변화에 대한 보강 방안을 실시간 수립함으로써 시공 안정성을 확보했다.


외장 공사에서는 전통 기와의 곡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백색 곡면유리를 적용하고, 한 장당 폭 1.3m, 높이 6m, 무게 880kg에 이르는 대형 유리를 정밀 시공했다.


쌍용건설 리모델링에서 고난도 문화시설의 특화 외장과 정밀 MEP 시공에 BIM 및 레이저 스캐닝 기반의 디지털 트윈 관리를 적용하며 차별화된 기술 역량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확보한 독보적인 스마트 건설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복합문화시설 수주를 강화할 계획이다.


GS건설, ‘부식 없고 더 강한’ 모듈러 교량 시대 선도


GS건설 담당자 모듈러 교량 전단면 PC바닥판 구조성능에 대해 설명고 있다. (제공=GS건설)

GS건설이 모듈러 교량의 최대 난제로 꼽히는 ‘접합부 견고성’을 국내 최초의 신소재 복합 기술로 해결하며 스마트 인프라 건설 시장 선점에 나섰다.


GS건설은 지난2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구조실험동에서 유관 기관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리섬유보강근(GFRP)과 초고성능 콘크리트(UHPC)를 활용한 전단면 PC(Precast Concrete) 바닥판’의 공개 실험을 성료하고 기술 실증을 완료했다.


이번 기술의 핵심은 모듈과 모듈을 잇는 접합부의 일체화에 있다. 기존 PC 바닥판은 접합부의 철근 부식이나 균열이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 GS건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닥판의 상부철근 대신 철보다 강하면서도 녹슬지 않는 유리섬유보강근을 채택하고, 접합부에 일반 콘크리트보다 4배 이상 강한 초고성능 콘크리트를 타설하는 혁신 공법을 고안했다.


이 공법을 적용하면 자재 경량화를 통해 운반 및 시공이 용이해질 뿐만 아니라, 염해나 균열 및 누수로 인한 부식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해 교량의 유지관리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할 수 있다.


공개 실험 결과 해당 기술은 설계 기준을 상회하는 성능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해당 모듈러 전단면 PC바닥판은 설계하중의 1.6배에 달하는 극한 하중을 견뎌냈으며, 차량의 반복 하중을 모사한 피로시험에서도 200만 회를 거뜬히 통과하며 압도적인 구조적 신뢰성을 입증했다.


GS건설과 자회사 GPC가 공동 개발한 이 기술은 현재 2건의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 기존 현장 타설 방식 대비 공기는 약 50% 단축할 수 있으며, 타사 PC 공법과 비교해도 약 5% 이상의 원가 절감이 가능해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삼성물산, 히타치 협력 확대...유럽 전력망 공략 본격화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오른쪽 두 번째) 등 관계자들이 ‘삼성물산-히타치 에너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전력화 분야의 글로벌 기술 선도 기업인 히타치 에너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며 본격적인 유럽 전력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13일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히타치 에너지 본사에서 히타치 에너지와 유럽 지역의 전력망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앞서 양사는 지난 2024년 10월 글로벌 HVDC(초고압직류송전) 분야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는 HVAC(초고압교류송전)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며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전력망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히타치 에너지가 70년 이상 선도해온 HVDC 기술은 장거리∙대용량 송전에 유리한 차세대 직류 송전 기술이며, 해저 케이블 및 국가 간 전력망 연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HVAC는 기존 전력망의 안정적 운영을 담당하는 교류 송전 기술로, 두 기술은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하며 전력망 고도화와 안정성 확보에 기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유럽 내 전력망 사업에 대한 공동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등 혁신적인 전력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체계를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호반그룹, ‘명문 골프장’ 경쟁력 강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호반그룹의 서서울CC 문주 전경. (제공=호반그룹)

호반그룹 골프계열 서서울CC와 H1클럽이 ‘명문’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국내 골프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수요가 점차 안정화되면서 단순한 코스 운영을 넘어 ‘경험 중심’ 경쟁으로 전환되는 추세다. 코스와 시설 디자인, 서비스 품질, 부대 콘텐츠 등 고객 경험에 영향을 주는 요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서서울CC와 H1클럽은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을 위해 골프장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문주(門柱)를 최근 새롭게 정비했다. 문주는 단순한 진입 시설을 넘어 골프장의 상징성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서서울CC는 블랙과 화이트 대비를 활용한 열주 구조의 문주를 도입해 정제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기존 명문 골프장으로 평가받아온 입지를 바탕으로 시각적 상징성을 강화하려는 시도다. H1클럽은 곡선 형태의 구조물을 활용해 입체적인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프리미엄 골프장 이미지를 강조했다.


문주 교체와 함께 코스 품질 향상도 병행됐다. 두 골프장은 겨울 휴장 기간 동안 주요 플레이 구간 정비와 안전 시설 보완을 진행해 전반적인 라운딩 환경을 개선했다. 최근 골프장 선택 기준에서 코스 컨디션과 안전성이 중요하게 작용하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서서울CC는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18홀 규모(32만평) 골프장으로, 서울에서 15분 내외로 이동 가능한 뛰어난 접근성이 특징이다. H1클럽은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18홀 규모(41만 평)의 프리미엄 골프장이다.


현대건설, 핀란드 열에너지 인프라 공략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이사(왼쪽)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을 방문한 빌레 타비오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신규 대형 원전에 이어 핀란드와의 에너지 협력을 이어간다.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Ville Tavio)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핀란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는 에너지 분야 경제사절단이 동참하여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핀란드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력 분야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산업, 수송, 열 분야까지 탈탄소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특히 스테디 에너지가 헬싱키에 구축 중인 SMR ‘LDR-50’은 전력 생산이 아닌 열 생산에 특화된 50MW급 원자로로, 지역난방 및 산업용 증기 공급에 최적화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현격히 낮은 온도(150°C)와 압력(10bar 이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도심 및 산업단지 적용에 유리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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