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로 신수정 전 광주시의회 의장이 최종 확정되면서 지역 최초 여성 구청장 탄생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민주당 광주시당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북구청장 경선 결선 투표 결과 신수정 후보가 승리하며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결선은 권리당원 투표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투표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경선은 다수 후보가 출마한 가운데 예비경선과 본경선을 거쳐 신수정·정다은 후보 간 여성 맞대결로 압축됐으며, 최종 결선에서 신 후보가 공천장을 거머쥐었다.
신 후보는 광주시의회 개원 이후 최초 여성 의장을 지낸 인물로, 구의원 3선과 시의원 재선 등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갖추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광주역 중심 도심 활성화, 서방천 생태하천 복원, 인공지능(AI) 기반 생활도시 조성, 골목형 상점가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광주는 1995년 민선 지방자치 출범 이후 현재까지 여성 구청장이 단 한 명도 배출되지 않은 지역으로, 민주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 지역 특성상 신 후보가 본선에서 승리할 경우 첫 여성 구청장이 탄생하게 된다.
이번 후보 확정으로 민주당 광주 5개 기초단체장 후보가 모두 결정됐다. 민주당에서는 임택(동구)·김이강(서구)·김병내(남구)·박병규(광산구) 등 현직 구청장들이 각각 공천을 받아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하게 됐다. 신 후보는 본선에서 김주업 진보당 후보 등과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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