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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6주만에 반등…트럼프 데드라인·CPI 변수
주혜지 기자
2026.04.06 09:42:25
출처=클립아트코리아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이번 주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이란 대폭격 데드라인과 이란 전쟁 여파가 반영될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시장의 시선이 쏠릴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이란과의 협상 시점을 7일로 늦추면서,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이란 주요 인프라에 대한 대규모 공격 가능성을 재차 경고했다. 한편 10일 발표되는 3월 CPI는 전쟁 여파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을 가늠할 첫 지표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전월 대비 헤드라인 CPI가 0.9%, 근원 CPI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뉴욕증시 6주 만에 상승

- 지난주 뉴욕 증시는 중동 전쟁의 충격파가 여전한 가운데 6주 만에 강세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3.36%, 나스닥종합지수는 4.44%, 다우존스산업종합지수는 2.96% 급반등했다.

- 국제유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후통첩에 3% 급등했다. 5일 오후 7시(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2.91% 급등한 배럴당 114.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트럼프, 이란과 협상시한 하루 연기…"불발시 다 날려버릴것"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오는 7일로 연기하면서,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요구에 불응할 경우 이란 인프라 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7일 오후 8시까지(한국시간 8일 오전 9시)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발전소를 폭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빌어먹을 (호르무즈) 해협을 열어라 미친 놈들아, 그렇지 않으면 지옥에서 살게 될 것"이라며 비속어까지 사용하며 이란을 압박했다.


◇OPEC+ 5월 증산 결정…"호르무즈서 막힌 물량의 2% 미만"

-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주요 산유국 모임인 OPEC+ 소속 8개국이 내달 원유 생산량을 하루 20만6000배럴 늘리기로 했다.

- 이번 증산 결정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석유시설 폭격과 호르무즈 해협 폐쇄로 원유 생산·수송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에서 상징적 조치에 그칠 전망이다. 러시아 역시 중동전쟁으로 수혜를 입었다고는 하지만 우크라이나가 석유시설을 날마다 폭격하는 바람에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 어려운 실정이다.

- 로이터통신은 이날 증산 목표치가 호르무즈 봉쇄로 막힌 공급량의 2% 미만이라고 전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하루 1200만 배럴 넘는 원유 공급이 중단된 걸로 파악했다.


◇"런던증시로 와라"…영국, 앤트로픽 이중상장 '러브콜'

- 영국 정부와 런던시가 미국 국방부와 갈등을 빚는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을 유치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영국 과학혁신기술부(DSIT) 직원들은 런던 사무소 확대와 미국·영국 이중상장 등 구체적인 유인책 초안을 검토 중이다. 최근 미국 국방부가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유치 작업은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 특히 사디크 칸 런던 시장은 앤트로픽 측에 서한을 보내 런던을 확고한 거점으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칸 시장은 서한에서 "런던이 AI가 번영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혁신 친화적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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