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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난 임직원 보상, 주주들은 외면?
임성윤 기자
2026.04.08 07:00:23
신주 발행이 소각 물량 2배…스톡옵션 잔치에 지분 희석 우려 '솔솔'
이 기사는 2026년 4월 6일 12시 5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시프트업 보수지급액 현황 (사진=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경제TV 임성윤 기자] 시프트업이 임직원 보상 규모를 대폭 늘리고 있는 가운데 정작 주주들을 위한 환원 정책에는 인색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주주환원 목적으로 소각한 자사주 물량이 임직원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행사로 발행된 신주가 두 배 가까이 많다 보니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만 희석되고 있다. 이렇다 보니 시프트업이 기보유 중인 자사주 역시 주주가치 제고가 아닌 임직원 성과보상에 활용될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시프트업은 게임 업계 내에서도 임직원 보상에 적극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인력 이탈 방지와 장기 근속 유도를 위해서다. 이 회사가 임직원 보상 명목으로 부여한 스톡옵션 수량만 해도 498만6630주에 달하며, 아직 행사되지 않은 잔여 물량도 21만3820주에 이른다.


눈길을 끄는 건 경영진에 대한 보상 범위가 공고해지고 있는 부분이다. 시프트업은 2024년 5월 이사회를 통해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지급 규정을 신설하고, 안재우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주요 경영진을 대상으로 1회차 RSU를 즉각 부여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유형석 최고개발책임자(CDO), 이성수 부실장, 유준석 최고사업책임자(CBO) 등에게 평균 14만2824주의 RSU가 배정됐다. 


보상 규모가 커지면서 비용 부담도 눈에 띄게 늘었다. 시프트업의 주요 경영진 보수 총액은 지난해 46억18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8.3% 급증했으며, 1인당 평균 보수 지급액 역시 5억7700만원으로 101%나 늘어났다. 문제는 임직원들의 주머니가 두둑해지는 동안 주주들의 소외감은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현금배당 등 뚜렷한 주주환원책은 마련하지 않고 있어서다. 실제 시프트업은 주가가 공모가 보다 절반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지금까지 밝힌 주주환원책은 ▲자사주 33만주 소각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올 상반기 중 중장기 계획을 발표 등이 전부다.  


이렇다 보니 일각에서는 시프트업이 주가부양 등을 이유로 매입하겠다고 밝힌 자사주에 대해 의심 섞인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해당 자사주가 주주환원의 핵심인 소각으로 이어지기보다 또다시 임직원 성과급 지급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시프트업 임직원들의 스톡옵션 행사로 새롭게 발행된 주식 수량이 62만6720주에 달하는 반면, 주주환원 목적으로 소각 예정인 자사주 규모는 33만주에 그쳤다"며 "주가 부양을 위한 목적이라기엔 턱없이 부족한 규모"라고 꼬집었다. 이어 "경영진의 스톡옵션의 행사가격이 주당 평균 5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해당 물량으로 인한 주가 하방 압력은 더욱 거세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시프트업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은 현재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사항은 공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올해 상반기 내로 가시적인 주주환원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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