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대규모 민관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전남도교육청은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비전위원회는 시민단체와 교육전문가, 학부모, 청년, 교직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555명 규모로 구성돼,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통합교육의 방향과 실행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위원들은 이날부터 50일간 집중 논의를 거쳐 50대 핵심 과제를 발굴하고 이를 전남광주교육행정통합추진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후 과제는 심화 과정을 거쳐 정책으로 구체화되며, 지속 가능한 교육행정 통합 기반 구축에 활용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온라인 공개투표로 선출된 공동대표 5인에 대한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통합 추진 경과 공유와 교육 비전 방향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학부모 위원 오영준 씨는 ‘우리 아이들의 꿈을 잇는 다리, 전남광주통합교육’을 주제로 딸과 함께 발표에 나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청년 공동대표 정승준 씨는 “교사가 가르침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인재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청년과 예비교사를 정책의 동반자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비전위원회 출범은 시민과 함께 지역의 미래교육을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효성 있는 통합교육 모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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