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병주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지난해 22억원의 연봉을 받아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회장 중 연봉 1위에 올랐다. 4대 은행장 중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5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19일 4대 금융지주의 2025년 사업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각 금융지주사 회장의 평균 보수는 16억4550만원 집계됐다. 이는 전년(16억9700만원) 대비 소폭(약 3%) 가량 줄어든 수치다.
우선 4대 금융지주사 회장 중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인물은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함 회장의 지난해 총 보수는 22억 200만원으로 급여(9억원)와 상여금(13억원), 기타 복리후생비(240만원)이 포함됐다. 다만, 전년(22억7400만원) 대비로는 약 3%(7000만원) 가량 감소한 수준이다.
하나금융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수익성과 주주가치, 생산성, 건전성 등 계량지표와 그룹의 중장기 전략을 고려해 설정된 비계량지표를 종합 평가해 단기성과급 4억4800만원과 장기성과급 8억5200만원 등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리딩금융에 오른 KB금융그룹의 양종희 회장은 총 18억90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에는 급여(9억원)에 상여금 9억8800만원, 기타 복리후생금(200만원)이 포함됐다.
이밖에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총 12억9700만원,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총 11억 9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한편, 금융지주 계열 은행 수장 중에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15억70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가장 많은 연봉을 기록했다. 급여 8억2000만원, 상여금 7억5000만원이 포함됐는데 정 행장이 상무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1년 부여된 장기성과급의 지급 영향이라고 신한은행측은 설명했다.
이어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9억900만원(급여 7억원·상여금 2억700만원 등)으로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7억1200만원,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8억5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Ho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