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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전쟁이 K배터리에 기회?…방산 새 시장 열린다
주혜지 기자
2026.03.16 15:31:32
윤석천 평론가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가 핵심…가격 민감도 낮고 장기 계약 가능"

◦방송: [이슈딜] 전쟁, K배터리에 새로운 기회?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윤석천 / 경제평론가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6년 3월16일 (월)


[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글로벌 공급망 전반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지만, 2차전지 핵심 원자재인 리튬 시장은 예상과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통상 전쟁 국면에서는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최근 리튬 가격은 오히려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윤석천 경제평론가는 16일 딜사이트경제TV에 출연해 “리튬은 남미·호주 중심 공급망 구조로 중동 리스크의 직접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가격 하락은 공급 문제가 아니라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가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되면서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가 둔화될 것이란 가능성이 가격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다만 리튬 가격 하락이 추세적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2023~2024년 가격 급락 여파로 글로벌 광산과 제련소 가동이 축소된 데다, 일부 국가의 수출 규제까지 겹치며 공급 여건이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실제 시장에서는 올해 리튬 공급 부족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ESS 시장이 강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을 중심으로 ESS 설치가 급증하면서 글로벌 리튬 수요를 견인하는 구조다. 윤 평론가는 “ESS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리튬 수요는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것”이라며 “단기 충격에도 수요 기반 자체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중동 리스크가 배터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원자재 수급보다 ‘원가’ 측면에서 두드러진다. 해상 운임 상승과 유가 급등이 맞물리며 원료 운송비와 제련 과정의 에너지 비용이 동시에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배터리 제조 원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주 열린 ‘인터배터리 2026’에서는 이러한 환경 변화 속에서 산업의 방향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는 평가다.


포스코퓨처엠은 기존 삼원계 양극재 라인을 LFP로 전환해 조기 양산에 나서는 전략을 택했다. 당초 전용 공장 가동 시점을 기다리지 않고, 기존 설비를 활용해 생산 시기를 앞당기며 급증하는 ESS 및 저가형 전기차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구상이다.


에코프로는 제조 공정 자체를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전구체를 거치는 기존 방식 대신 철·인·리튬을 한 번에 합성하는 ‘직접합성법’을 개발 중이다. 상용화될 경우 공정 축소와 원가 절감은 물론, 중국 의존도가 높은 공급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화학은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열폭주를 지연시키는 Super Flame Barrier(SFB) 기술을 통해 방어체계를 구축했다. 고온에서도 장시간 견디는 소재를 적용해 화재 위험을 낮추는 방식이다.


특히 미국이 중국 배터리를 배제하는 공급망 재편을 추진하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의 전략적 가치가 부각되고 있다. 방산 분야는 가격 민감도가 낮고 장기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윤 평론가는 “방산 배터리는 안정성과 에너지 밀도가 핵심 경쟁력”이라며 “한국 배터리 기업에는 전기차를 넘어선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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