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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 저평가 탈출 위한 중장기 전략 공개
임성윤 기자
2026.03.14 07:00:21
MMORPG 의존 탈피·모바일 캐주얼 확대로 2030년 매출 5조 목표
박병무 공동대표, 홍원준CFO, 아넬 체만 센터장이 Q&A를 받고 있다. (사진=딜사이트경제TV)

[딜사이트경제TV 임성윤 기자] 엔씨가 중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기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중심의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모바일 캐주얼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실적 변동성을 줄이겠다는 게 핵심 골자다. 나아가 상법 개정안에 맞춘 주주환원 정책 또한 빠른 시일 내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엔씨는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R&D센터에서 '2026 엔씨 경영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병무 엔씨 공동대표가 중장기 사업 전략을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년 간 준비한 성장 동력을 발판 삼아 기업가치 제고를 이루어내겠다"며 "올해 2조5000억원 안팎의 매출과 유의미한 영업이익을 낼 것이고 2030년까지 매출 5조원, ROE 15%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계략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런 가운데 박 대표는 엔씨 주가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실적과 상관없이 주가가 안 오르고, 전반적으로 떨어질 때는 더 떨어진다"며 "공매도 세력 때문에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23~24만원 수준에서 벗어나는 것이 단기적 목표"라고 말했다.


실제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지수가 최근 6000선을 돌파하는 등 뜨겁게 타올랐고, 지난해 출시한 아이온2와 리니지 클래식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엔씨의 주가는 2024년 1월 기록한 25만원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13.9배로 동일 업종 평균(16배)을 하회하고 있다. 이에 엔씨는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신작 출시와 모바일 캐주얼 시장 공략으로 불안정한 매출 구조를 개선해 5년 안에 턴어라운드를 이루어내겠다는 방침이다. 


박병무 대표는 "취임 당시에는 회사의 매출이 '리니지' IP에만 편중되어 실적 변동성이 너무 크고 비용 면에서도 비효율적이었다"며 "레거시 IP를 통해 최소 1조5000억원의 안정적인 캐시플로우를 유지하고 신성장 동력으로 모바일 캐주얼 게임의 매출 비중을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담당하겠다"며 "변동성이 적은 매출 구조를 확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행 예정인 상법 개정안과 함께 주주환원 계획도 대략적으로 설명했다. 송형국 엔씨 CFO는 "이번 상법 개정 기조에 따라 주주환원도 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우선 보유한 자사주 9.9% 중 1%는 임직원 보상용으로 주고 나머지 자사주는 적절한 시기에 이사회 논의를 통해 환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같은 방향성에 대해 창업주인 김택진 대표도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넬 체만 센터장은 "김택진 대표가 기술력과 데이터 분석을 모바일 캐주얼에 접목하는 것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다"며 "한 달에 한 번씩 직접 세션을 갖자고 할 만큼 열정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도 "김 대표와 이 사업 방향에 대해 이견이 전혀 없다"며 "오히려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데 뜻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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