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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대표 선임 연기…단독·공동대표 체제 검토
박세현 기자
2026.03.12 09:55:20
정기 주총 대표 선임안 제외…임시 주총서 선임
(제공=NH투자증권)

[딜사이트경제TV 박세현 기자] NH투자증권의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지배구조 체제 검토를 이유로 연기됐다. 회사는 우선 경영 체제 개편 방향을 확정한 뒤 차기 대표 선임 절차를 재개할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거버넌스 체제 전환을 검토하면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의 대표이사 후보 추천 절차가 지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는 대표이사 선임안이 상정되지 않으며, 후임 대표가 선임될 때까지 윤병운 대표 체제가 유지된다.


이번 검토는 대주주와의 논의 과정에서 이사회에 제안된 사항으로, 최근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추진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달 1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경영승계 절차에 착수했으며 이후 총 5차례 위원회를 개최했다. 다만 임추위는 사업 간 균형 있는 성장과 리스크 관리 체계 점검을 위해 지배구조 체제 전환 필요성이 제기됐다고 판단하고, 대표이사 추천에 앞서 관련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이던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일정은 잠정 보류된 상태다. 향후 이사회가 단독대표, 공동대표, 각자대표 등 지배구조 체제를 결정한 뒤 경영승계 절차를 재개하고, 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를 선임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딜사이트경제TV에 “현재는 회사 내부 검토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체제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체제 검토가 마무리되면 관련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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