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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신사업, 레드오션에 적자 우려↑
최태호 기자
2026.03.13 08:13:47
53억 적자 알에프바이오 인수에 570억 투자, 주주 우려 커
이 기사는 2026년 3월 11일 17시16분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제공=알에프바이오)

[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엑세스바이오가 ‘K-뷰티’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기존 진단사업 영역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K-뷰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실적이 부진한 기업의 인수에 나서면서 향후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엑세스바이오는 오는 27일 알에프바이오 지분 80.24%를 취득할 예정이다. 알에프텍이 보유한 구주취득에 200억원을 지급하고, 신주 발행에 370억원을 투입, 총 570억원을 투자한다.


구주의 주당 취득가는 2만1960원으로, 당초 알에프텍의 주당 취득가 2만1952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알에프바이오는 뷰티제품 생산 유통기업으로, 주력제품은 HA(히알루론산) 필러 주사와 스킨부스터 등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집중돼 있다. 해당 분야는 최소 침습 및 비침습 활용 시술 수요 증가로 최근 주목받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앞서 종합헬스케어 기업인 AAC홀딩스에도 150억원을 투자하는 한편, ACC홀딩스와 공동으로 설립한 합작법인 AACG에도 50억원을 출자했다. 인디 화장품 브랜드 니프니프의 운영사 에이제이룩에도 6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에이제이룩은 BTS 멤버 제이홉의 누나이자 인플루언서인 정지우씨가 대표로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딜사이트경제TV에 향후 AACG를 통해 해외에 피부클리닉을 개설하고, 에이제이룩과 알에프바이오의 상품을 공급할 구상을 밝혔다. 새먹거리로 K-뷰티 시장을 선정한 모습이다.


하지만 K-뷰티 시장의 경쟁이 상당히 치열해진 점은 부담으로 평가된다. 특히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될 알에프텍의 주력 제품에 대해 현재 시장 경쟁이 과열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바이오업계 관계자는 "HA 필러와 스킨부스터는 소재가 구하기 쉽고 기술적 난이도가 낮아 시장 진입장벽이 높지 않다"며 "신규 진입 및 점유율 확대를 위한 업체들의 가격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알에프바이오를 비롯한 관련 제품 생산 기업들은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다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선 제품 성숙도와 인지도 확보가 중요하다는 진단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국내 HA 필러의 경우 해외 제품에 비해 역사가 짧고, 안정성 측면에서도 떨어진다는 평가가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알에프바이오의 실적도 부진한 모습이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해 3분기 누적 순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전체 순손실(6억5000만원)에서 10배 가까이 손실이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편입될 경우, 연결실적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엑세스바이오는 이미 지난해 연결기준 -831억원의 순손익을 기록, 적자폭이 크게 늘었다.


엑세스바이오 최대주주인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진단사업 본연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사업 진출을 통해 영역확장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며 "성장 가능성과 투자비 효율성을 모두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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