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업계 장수 CEO(최고경영자)인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5연임에 성공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로 김용범 부회장을 추천했다.
임추위는 추천 사유로 "그룹의 핵심 계열사(메리츠증권·화재·지주) 대표이사를 역임해 금융업에 대한 깊이 있는 업무 경험을 통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룹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탁월한 성과를 이끌어 내었기에 그룹에서 요구되는 통찰력, 조직관리 역량 등을 고루 갖추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9년 정기주주총회일까지 3년을 부여했다. 김 부회장은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연임하게 된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29년까지 15년간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로 메리츠금융그룹을 이끌게 됐다.
지난 2023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원 메리츠' 지배구조 개편을 완성했고, 한발 앞선 주주환원 정책으로 메리츠금융그룹을 금융주 시가총액 7위로 키워냈다. 한때 KB금융에 이어 시총 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김 부회장은 1963년생으로, 한성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대한생명(현 한화생명), 삼성화재 등을 거친 후 메리츠금융그룹과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2년 메리츠종금증권(현 메리츠증권) 사장, 2013년 메리츠금융지주 사장을 역임한 후 2015년부터 현재까지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과 지주 부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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