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동환 기자] 천년의 고려청자를 직접 빚어볼 수 있는 체험장이 전남 강진에서 운영된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21일 개막하는 강진청자축제 기간 동안 박물관 내에서 ‘청자빚기 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청자빚기 체험장은 고려청자의 본고장 강진에서 천년 도자 전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흙을 만지고 형태를 빚는 전 과정을 경험하며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단순 관람을 넘어 제작 원리와 예술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 매년 축제 기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코일링(흙가래 성형) △조각(문양 새기기) △물레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코일링은 흙을 길게 말아 쌓아 올리는 전통 성형 기법으로 자유로운 형태를 만들 수 있으며, 조각 체험은 청자 표면에 문양을 새겨 개성을 표현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물레 체험은 회전하는 물레 위에서 그릇을 빚으며 도예의 기본 원리를 익히는 과정이다.
모든 체험은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도가 이뤄진다. 완성 작품은 건조와 소성 과정을 거쳐 추후 참가자에게 전달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접수는 오전 9시~11시, 오후 1시~5시 진행된다. 단체 예약도 가능해 학교 체험학습이나 기관 연수 프로그램과 연계한 참여도 가능하다.
최영천 관장은 딜사이트경제TV에 “고려청자의 중심지 강진에서 직접 청자를 빚어보는 경험은 관광객들에게 매우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청자축제를 통해 강진의 전통문화와 도예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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