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카카오가 톡비즈 내 광고 및 커머스 사업 호조 덕에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인공지능(AI) 사업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연결기준 8조991억원의 매출과 732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3% 늘었고, 영업이익은 48% 증가했다. 실적 전반이 개선된 것은 광고 매출 증가로 플랫폼부문이 성장한 결과다. 실제 플랫폼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4조318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중 톡비즈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1조3060억원에 달했다.
선물하기와 톡딜 등 톡비즈 커머스의 매출도 9510억원으로 같은 기간 8% 증가했다. 추석 및 연말 성수기 프로모션 효과 덕분이란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외 모빌리티는 주차와 퀵서비스, 페이는 전 사업 부분의 고른 성장 덕에 1조764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대비 19% 늘어났다.
반면 콘텐츠부문 매출은 3조7810억원으로 1년 전보다 5% 감소했다. 뮤직과 픽코마 부문은 소폭 성장세를 보였으나 신작 부재에 따라 게임 매출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게임부문 매출은 540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38%나 급감했다.
한편 카카오는 올해 핵심사업인 AI(인공지능)과 카카오톡의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1분기 중 온디바이스 AI '카나나 인 카카오톡'을 안드로이드와 iOS에서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서비스 구현에 필수적인 언어모델의 자체 개발 및 고도화 작업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 정신아 대표는 "그룹 역량을 핵심에 집중해온 구조 개선의 성과가 재무지표로 명확히 나타났다"며 "실적 개선을 통해 성과를 입증하는 동시에, 카카오의 중장기 성장에 대한 기대를 실질적인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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