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유한양행이 주력인 약품사업의 견조한 성장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효과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조1866억원, 영업이익 104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90.2% 늘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을 포함한 약품사업이 자리했다. 지난해 약품사업 매출은 1조40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바미브’(12.7%), B형간염 치료제 ‘베믈리디’(11.3%), 항암제 ‘페마라’(18.2%) 등 주요 ETC 품목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실제 ETC 부문은 1조1604억원으로 1.6% 증가했고, OTC 부문은 2300억원으로 11.7% 늘어나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기술수출 성과 역시 실적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은 1041억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작년 4분기에는 렉라자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이 반영되며 라이선스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3.7% 급증한 703억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력 사업인 약품사업의 견고한 성장과 렉라자 병용요법의 중국 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지난해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수익을 우선으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R&D 생산성을 향상시켜 내실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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