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 2월 16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김지헌 기자] NC AI가 로봇에 무한한 경험을 제공하는 월드모델로 자급자족형 AI 생태계를 구현하고 있다. 피지컬 AI 시대에 최적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는 월드모델이 AI 인프라의 핵심 키가 될 거란 이유에서다. 아울러 외신 월드모델에 의존하지 않는 한국형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할 것을 강조했다.
NC AI가 11일 구축한 'K-피지컬 AI 얼라이언스 컨소시엄'은 이같이 스스로 세계를 만들고 데이터를 생산하는 자급자족형 AI 생태계로 로봇 상용화 시계를 앞당길 계획이다.
월드모델은 희귀한 상황을 무한대로 생성해 피지컬 AI에 최적의 먹거리를 제공해준다. 이를 테면 로봇팔의 동선과 컨베이어 벨트의 속도, 나사 하나의 마찰력까지 시물레이션해 레시피를 찾아낸 뒤 현실에 적용한다. 자율주행에서도 화재 현장에 투입된 로봇이 무너지는 건물의 물리적 구조를 시물레이션하면 안전한 구조를 즉시 찾아낼 수 있다. 데이터의 한계를 극복한 월드모델과 피지컬 AI가 결합되면 자급자족형 AI 생태계가 완성될 거라 기대되는 이유다.
NC AI 관계자는 "우리가 컵을 놓치면 바닥에 떨어져 깨질 걸 직관적으로 알 듯 인간은 세상의 물리적 인과관계를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 하며 살아간다"며 "월드 모델은 바로 인간의 상상력과 예측 능력을 AI에 인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C AI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은 외신 월드모델에 의존하지 않은 한국형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독자 개발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NC AI의 게임 물리 엔진 노하우, 펑션베이의 정밀 공학 시물레이션, 카이스트의 3D 메모리 기술이 결합되면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정밀도를 구현할 수 있을 거란 설명이다. 여기에 포스코 등 제조기업의 현장 데이터를 더해 한국형 월드모델을 구축할 거란 포부를 밝혔다.
NC AI는 "월드 모델이라는 강력한 엔진을 장착한 대한민국 피지컬 AI가 글로벌 산업 지형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월드모델은 미래 산업의 기반이 될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는 기술로 우리가 만든 가상 세계에서 학습한 AI 로봇들이 전 세계의 공장과 물류 센터를 누비게 되는 미래가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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