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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판 성장으로 정면 돌파..외형 1위 정조준
김국헌 기자
2026.02.12 15:00:22
작년 개인 신판 3위→2위..신한카드와 시장점유율 차이 1%p 미만
이 기사는 2026년 2월 12일 13시 1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그래픽 = 신규섭 기자)

[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카드업계 순이익 1위 삼성카드가 보수적 경영기조를 통한 내실 성장에 집중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부턴 외형성장을 통해 업황 악화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2년 연속 카드업계 순이익 1위를 차지했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 2025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2.8% 감소한 645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카드 순이익(4767억원)과 차이를 2024년 925억원에서 지난해 1692억원으로 벌렸다.


특히 두드러진 성과는 지난해 개인 신용판매 이용실적에서 신한카드(147조7133억원)에 이어 2위로 올라선 점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삼성카드의 지난해 개인 신판 이용실적은 141조7839억원으로 전년 대비 9.1% 증가했다.


시장점유율도 2024년 18.7%에서 지난해 19.6%로 확대했다. 신한카드의 시장점유율 20.4%과 차이를 1%p(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지난 2024년에 현대카드(133조9320억원)의 뒤를 이어 129조9599억원을 기록해, 3위였다.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에 대해 수익성이 낮다는 이유로 소극적이었던 기존 입장에서 전환, 회원 기반을 넓힌 덕분이다.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대면 영업이 힘을 잃으면서, 제휴카드로 회원 기반을 넓히고 있다.


삼성카드는 지난해 9월 현대카드의 PLCC 파트너사 스타벅스와 제휴카드를 출시한 데 이어, 오는 4월 현대카드와 5년 독점 파트너십 계약 만료를 앞둔 무신사와도 제휴를 협상 중이다. 이밖에 지난해 7월 KTX, 8월 토스, 10월 번개장터, 12월 오아시스·G마켓 등과 제휴카드도 잇따라 선보였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본업 경쟁력 강화에 주력하면서 스타벅스, KTX 등 우량 파트너사와 제휴 확대의 결과"라며 "2025년 말 이용가능 회원수는 1199만명으로 2024년 말 대비 34만명 늘어나,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외형을 키우면서 1% 미만으로 관리하던 판매관리비 증가율은 확대됐다. 2025년 판관비는 전년 대비 5.9% 증가한 2조237억원을 기록했다. 과거 판관비 증가율은 2023년 0.2%, 2024년 0.3%였다. 지난해 이용금액과 회원 증가로 영업비용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판매관리비용률은 2024년 7.3%에서 지난해 7.0%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출처 = 삼성카드 2025년 실적 발표)

신판 자산을 키우면서 지난해 1분기 신규연체율이 1.3%로 뛰자 연체채권 회수율을 일시적으로 높였다. 작년 1분기 연체채권 회수율은 30일 83.4%, 90일 62.6%를 기록했다. 30일 회수율은 보통 60%대를, 90일은 30~40%대를 유지해왔다. 이후 지난해 2~4분기 신규연체율은 0.5%로 떨어졌다. 1개월 이상 연체율도 지난해 12월 0.94%로, 1% 미만으로 관리했다. 삼성카드가 신한카드와 순익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 이유도 채권 회수 역량에 있다는 평가다.


삼성카드는 대손비용률을 2%대로 안정적으로 관리해왔다. 지난해 4분기 대손비용률은 2.2%로, 전년동기대비 0.8%p 하락했다. 대손비용률은 상품자산에서 대손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을 보여주는 지표다. 대손충당금 전입액에서 상각채권의 추심이익을 뺀 금액을 총상품자산 평균잔액으로 나눠서 백분율로 계산한다.


김다솜 NICE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업계 카드사는 본업인 신판 자산 성장에 주력해 안정성을 다진 반면, 은행계와 사모펀드계 카드사는 대출성 자산 성장에 주력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며 "건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한 신판 자산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카드사가 보다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계는 다른 그룹 대비 심사의 보수성이 높아 자산의 연체 발생규모 자체가 작거나, 대환대출이나 상·매각과 같은 방식보다는 직접 회수한 금액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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