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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외국인 관광 수요 회복 덕 실적 '방긋'
이태웅 기자
2026.02.10 18:29:02
창립 이래 최대 실적…마케팅 및 선제 투자로 외형 성장 지속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파라다이스가 지난해 견조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 회사는 이용자 증대를 위한 선제 투자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1조1499억원의 매출과 1564억원의 영업이익을 잠정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4.9%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연간 매출액은 202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부문별로 보면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은 5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하며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포함해 서울(워커힐), 부산, 제주 등 카지노 업장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은 총 8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파라다이스는 올해 선제적 투자를 통해 실적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시티 운영사인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501객실을 보유한 그랜드 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 인수 작업을 완료해 오는 3월부터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이름을 바꿔 운영한다. 이에 따라 파라다이스시티의 객실 수는 기존 769객실에서 1270객실로 대폭 증가한다. 게이밍 고객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돼 드롭액과 방문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올해도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VIP 대상 프리미엄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추가 고객 확보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며 "선제적 투자 효과로 올해도 매출 상승 순항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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