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한화비전이 지난해 AI 카메라 등 첨단기술 사업을 앞세워 역대 최대 실적을 실현했다. 이 회사는 첨단 카메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지난해 연결기준 1조7909억원의 매출과 162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263% 급증했고 영업이익은 무려 2868.6%나 치솟았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1227.4% 급증한 426억원으로 집계됐다. 외형과 내실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한화비전은 AI 등 첨단기술을 앞세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이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지역 이외에도 유럽, 중동 등 신규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특히 최근 들어 영상 보안 수요가 커진 중동지역 매출이 전년 대비 22% 급증했다는 게 한화비전 측 설명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현장에 도입되면서 AI 보안 카메라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동이나 유럽 같은 신규 시장에서도 한화비전의 AI 카메라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관계자의 설명대로 한화비전 네트워크 카메라 매출 가운데 AI 카메라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4분기 49%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늘어난 수준으로 산업 전반에 걸쳐 AI 기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비전은 이처럼 첨단 카메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올해도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통해 새 시장을 적극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시장 확장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자영업자 전용 매장관리 솔루션 ‘키퍼’와 스마트 파킹 솔루션 등 국내 시장에 최적화한 솔루션 등을 통해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거의 모든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견고한 사이버 보안 체계와 독보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체할 수 없는 톱티어 영상보안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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