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리투자증권을 완전 자회사로 전환한다. 오는 23일 소수 주주로부터 우리투자증권 지분 0.06%를 매수해, 지분 100%를 확보할 예정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지난달 21일 우리투자증권 지분 0.06%를 보유한 소수 주주를 대상으로 주식매도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고했다.
오는 23일 소수 주주에게 액면가 500원의 우리투자증권 주식 1주당 2907원에 매도하도록 청구했다. 주주가 양도 의사를 표시하지 않더라도, 우리금융지주가 매매가액을 공탁하면 주식 소유권은 이전된 것으로 간주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투자증권의 발행주식총수의 99.94%를 소유한 지배주주로서, 상법 제360조의24에 따른 지배주주의 매도청구권을 행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투자증권의 완전자회사화 및 안정적인 지배구조 확립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통해 지난 2024년 8월 출범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당시 5년 내 자기자본 3조원, 10년 내 5조원을 목표로 초대형 IB(투자은행)로 성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증자 등 다양한 자본확충 방안을 검토 중이다. 지난해 3분기 자본총계는 1조1911억원이다.
우리투자증권은 2025년 3월 투자매매업 본인가를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출범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한편, 우리금융지주는 자회사 16곳을 거느리고 있다. 이 가운데 우리투자증권과 동양생명을 제외하면 모두 100% 완전자회사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 지분 75.34%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동양생명 완전자회사화도 유력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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