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비트코인이 3% 넘게 급락하며 15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5일 오전 8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3.90% 떨어진 7만2364달러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시총 2위 이더리움도 5.42% 빠진 2117달러, 리플(XRP) 역시 4.72% 내린 1.51달러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미국 재무부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을 매입하거나 구제금융에 나설 수 있느냐는 질의에 선을 그었다.
그는 "나에게는 그럴 권한이 없으며, 금융안정감시위원회(FSOC) 의장으로서도 가상자산을 매수할 권한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이 같은 발언으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기대됐던 '비트코인 전략 비축'이나 정부 차원의 하방 방어 기대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씨티그룹은 같은 날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7만달러선을 핵심 지지선이라고 제시했다. 해당 구간이 무너질 경우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 및 탐욕 지수'는 이날 14점을 기록하며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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