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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웨딩' 점찍은 이유는
신현수 기자
2026.02.17 07:00:22
키스톤PE와 SI로 참여…기존 전환상품+제휴파트너와 연계한 시너지도 기대
이 기사는 2026년 2월 16일 07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힐컨벤션. (제공=웅진프리드라이프)

[딜사이트경제TV 신현수 기자] 웅진프리드라이프가 제1호 신수종사업으로 프리미엄 웨딩홀을 점찍으면서 이 회사가 지향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전략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그간 상조 가입 고객에게 관련 전환상품이나 외부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간접 서비스 제공에만 머물렀다면 이번 인수를 기점으로 오프라인 운영 기반을 직접 확보하며 생애주기 전반을 보다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돼서다. 


앞서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와 손잡고 웨딩·케이터링 전문 기업 티앤더블유(T&W)코리아 인수에 전략적투자자(SI)로 참여했다. 총 거래대금은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1월 키스톤PE가 특수목적법인(SPC) 키스톤마치홀딩스를 설립하고 프로젝트펀드(마치3호)를 통해 250억원을 납입했다. 이후 웅진프리드라이프사 SPC에 150억원을 후순위로 출자했고, 나머지 400억원은 유안타증권의 인수금융 주선으로 조달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가 티앤더블유코리아를 낙점한 결정적 배경은 독보적인 식음(F&B) 서비스 역량과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수익성에 있다. 티앤더블유코리아는 강남(그랜드힐컨벤션), 성수(보테가마지오), 신도림(웨딩시티) 등 서울 핵심 상권에 전략 거점을 보유하고 있다. 2024년 감사보고서 기준 총매출(449억원) 가운데 77.5%(348억원)가 예식 대관료가 아닌 연회 식대·케이터링 등에서 발생했고, 영업이익률은 20%를 상회했다. 웅진프리드라이프 입장에선 수익 창출은 물론,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확장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이번 웨딩홀 운영 기반 확보가 기존에 전개해온 전환 서비스 및 제휴 사업들과의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전까지 웅진프리드웨딩을 통해 늘 정성·만족·채움(다이렉트 채널)과 늘 함께·진심·감동(특정 채널) 등 촘촘한 상품군을 운영해 왔고, 결혼정보회사 노블레스 수현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성혼 서비스 및 또 다른 제휴사와의 허니문 서비스를 연계해 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상조 회원 기반과 라이프케어 컨설팅 역량을 결합해 웨딩 준비 전 과정에서 고객 락인(Lock-in)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에 장기적으로는 사업 성과와 시장 수요를 고려해 주요 거점 지역 중심으로 웨딩홀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에 티앤더블유코리아의 실질적인 운영 주체로서 역할을 수행하지 않겠냐는 것이 시장의 관측이다. 통상 PE와 SI가 공동 인수를 진행할 경우 실질적인 운영은 SI가 맡는 게 일반적이라는 이유에서다.


투자은행(IB) 업계 관계자는 "PE는 기업가치를 끌어올린 뒤 매각 차익을 실현하는 것이 기본 전략이라 매도 수익은 키스톤PE가 향유하겠지만, 웅진프리드라이프는 콜옵션을 지렛대 삼아 사업의 영속성을 챙기는 실리를 취할 것"이라며 "웅진프리드라이프의 SPC 보유 지분율이 37.5%에 불과하지만 대표이사 임면권 등 실질 지배력을 어필한다면 연결로 편입하거나 지분법 적용으로 실적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웅진프리드라이프 관계자는 "양질의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며 "웨딩 수요는 결혼 건수 감소와 별개로 1회당 단가가 높아지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티앤더블유코리아는 F&B 기반 수익성이 뛰어나다. 이번 투자 역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운영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사업 성과와 시장 수요를 고려해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웨딩홀 지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앤더블유코리아는 지난해 3월 감자를 단행하며 보통주를 94만주로 정리했고, 올해 1월 증자 과정에선 보통주를 유지한 채 전환상환우선주(RCPS)를 520만주나 신규 발행했다. 이에 발행주식총수(614만주) 가운데 85%가 RCPS로 채워졌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지분 구조가 키스톤PE의 자금 회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 중이다. RCPS가 원금 및 약정 수익에 대한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고, 기업가치 상승 시 보통주 전환을 통해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보통주를 유지한 것은 실질적인 의결권과 경영 주도권의 방향성을 고려한 설계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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