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과 철도 부문의 견조한 수주 실적을 앞세워 호실적을 내놨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조5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0%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3.4% 늘어난 5조8390억원을 순이익은 90.1% 증가한 7704억원을 기록했다.
DS(방산)와 RS(철도) 부문이 내수와 수출 수주 물량의 생산 증가에 따라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RS 부문은 국내 고속철 및 우즈베키스탄 고속철 생산 물량, 호주 QTMP 전동차 프로젝트가 본격 생산에 투입됐다. DS 부문은 폴란드 전차 수출 물량, 국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양산 물량이 생산됨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9조77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7% 증가했다. RS 부문은 모로코 2층 전동차(2조2000억원), 대장홍대선(1조3000억원), GTX-B노선(5922억원), 대만 타이중(4249억원) 등 국내 및 해외에서 역대 최대인 6조원대의 수주 실적을 냈다. DS 부문은에서는 8조7000억원 규모의 폴란드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EP 부문은 부산 항만 AGV 계약 체결 등 논캡티브 수주 성과를 냈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6%이며 차입금은 1099억원, 현금성 자산은 9084억원에 육박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견고한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지속 유지해, 대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경영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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