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LX인터내셔널이 트레이딩 물량 확대로 안정적인 매출을 실현하고도 자원 가격 하락 등 시황 악화로 인해 이익이 축소됐다.
LX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영업이익은 2922억원으로 전년 대비 40.3% 감소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0.4% 증가한 16조 7063억원을 달성했고, 순이익은 41.3% 줄어든 1583억원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AKP 니켈 광산 등 주요 자산 생산량 증가 및 트레이딩 물량 확대, 공격적인 영업 활동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자원과 물류 시황 하락 여파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실제로 2024년 톤당 평균 135달러였던 호주탄(NEWC) 가격은 2025년 106달러로, 인도네시아탄(ICI4)은 54달러에서 46달러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해상운송 운임지수를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선운임지수(SCFI)는 2496포인트에서 1588포인트로 36% 급락했다.
LX인터내셔널은 니켈·보크사이트 등 신규 자산 확보, 트레이딩 사업 기회 발굴,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의 미래 먹거리 확보를 통해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LX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올해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자원 생산국들이 공급을 조절하는 기조를 이어가면서, 전반적인 자원 시장은 지난해보다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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