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맥쿼리자산운용(이하 맥쿼리)가 LG CNS 잔여 지분 전량을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 맥쿼리는 일련의 지분 매각을 통해 1조원이 넘는 차익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
28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맥쿼리의 특수목적법인(SPC)인 크리스탈코리아는 보유 중인 LG CNS 지분 802만6799주을 처분했다. 주당 가격은 6만6800원으로 27일 종가 대비 7.2% 할인된 가격이다. 매각 규모는 5362억원이다. 이번 블록딜은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4곳이 공동 주관했다.
맥쿼리는 이번 블록딜을 끝으로 약 6년 만에 투자금회수(엑시트)를 마무리 지었다. 업계에 따르면 맥쿼리는 2020년 1조원을 들여 LG CNS 지분 35%를 확보했다. 이후 2025년 2월 LG CNS 상장 당시 968만8585주를 매각하며 약 6000억원을 회수했다.
아울러 맥쿼리는 지난해 8월과 11월 두차례의 블록딜을 추가로 단행하며 투자금을 회수했다. 구체적으로 8월 540만주를 주당 6만4400원에, 11월 740만3680주를 주당 6만242원에 각각 처분하며 총 7938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3차 블록딜까지 고려하면 맥쿼리가 회수한 금액은 2조원에 육박한다. 투자 원금 1조원 대비 100% 수익률을 달성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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