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현대캐피탈이 국제 인공지능학회에서 금융사 가운데 세계 최초로 3회 연속 수상했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4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5년 국제인공지능학회에서 논문 '인과 추론 및 도메인 적응을 활용한 우대 금리 최적화(Optimizing Preferential Rate in Retail Lending with Causal Inference and Domain Adaptation)'로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을 3회 연속 수상했다. 전 세계 금융사 중 최초다.
국제인공지능학회는 1979년 설립한 세계 최고 권위의 인공지능 학술단체다. 올해로 38회째인 '혁신적 인공지능 응용상(Innovative Applications of Artificial Intelligence Award, IAAI)'은 AI 기술을 상품과 서비스에 적용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프로젝트에 수여하는 상이다. 아마존, IB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주로 수상해왔다.
국제인공지능학회는 선정 사유로 "현대캐피탈의 논문은 업계의 실제 현안을 해결하는데 혁신적으로 AI를 활용한 사례"라며 "이 논문은 기술적 영향도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금융사들의 AI를 활용한 마케팅 전략에 큰 파급효과를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은 지속적인 연구과정을 통해 AI를 일반 업무의 효율화에만 적용하는 것이 아닌, 사업의 핵심 의사결정에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현대캐피탈의 AI 기술력이 다양한 변수가 상존하는 금융업에서도 고도의 의사결정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진화했음을 인정받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대캐피탈은 지난 2023년 상품(차량)의 현재와 미래 가치를 정확히 예측해 적정가를 산정한 혁신성으로 IAAI를 수상했다. 2024년에는 금융 소비자에게 설명할 수 있는 대출심사 시스템을 구축한 자체 알고리즘의 가치를 확인 받았다. 2025년에는 각 고객별로 최적의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마케팅 영역까지 AI를 확대 적용해,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현대캐피탈은 상품 개발, 마케팅, 심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AI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에이전틱(Agentic) AI' 체제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금융업에 학계 AI 트렌드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김기응 한국과학기술원(KAIST) 김재철AI대학원 석좌교수 겸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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