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2026년 1월 25일 7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최태호 기자] NH투자증권이 자사 플랫폼을 중심으로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시장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다. 플랫폼 내에 가상자산 상품군에 투자하는 계좌를 연동하는 형태다. 토큰증권(ST) 법제화가 완료된 만큼 향후 NH투자증권 플랫폼 내의 상품군도 확대될 전망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미술품 조각투자업체 투게더아트와 장기협업 구조를 만들었다. 양사는 지난 2023년 투자계약증권 올인원 서비스를 내놨다. NH투자증권이 투게더아트에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계약증권의 발행, 투자, 청산 단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형태다.
투게더아트는 미술품 경매회사 케이옥션의 자회사다. 국내 조각투자 시장에서 1호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자산인 미술품에 대한 청약을 받는다. 청약은 NH투자증권의 조각투자 전용 계좌를 개설한 고객만 참여할 수 있다. NH투자증권과 플랫폼도 공유된다. NH투자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나무에서는 조각투자계좌를 연동해 투자 상품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전용 계좌 입출금 기능도 지원한다.
양사의 협업은 지난 2022년도 말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NH투자증권은 투게더아트의 투자계약증권 신고서 작성을 지원하고, 고객 예치금을 관리하는 내용이 주 골자인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듬해인 2023년초 NH투자증권은 토큰증권 협의체인 STO 비전그룹을 결성했는데, 투게더아트도 참여했다. 협의체를 통해, 미래 사업기회를 실무적으로 논의할 기반을 다졌다.
특히 STO 비전그룹에는 투게더아트뿐 아니라 트레져러(명품), 그리너리(ESG탄소배출권) 등 다른 조각투자사업자들이 참여했다. 또 비상장주식 중개업자인 서울거래 비상장, 블록체인기술 기업 블록오디세이, 파라메타 그리고 기초자산 실물평가사 한국기업평가 등이 참여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서울거래 비상장 역시 NH투자증권과 플랫폼을 연동하고 있다는 점이다. MTS '나무'에서는 서울거래 비상장에서 거래되는 비상장 주식 현황을 조회 가능하다. 조각투자 전용계좌와 마찬가지로 계좌 입출금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플랫폼 내 상품군 확장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지난 2024년 NH투자증권은 동남아시아 대체자산 디지털 거래소인 알타 익스체인지의 회원자격을 취득했다. 알타 익스체인지는 싱가포르에 소재 거래소로, 자체 탈중앙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 비상장주식 및 펀드를 디지털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회원사 자격으로 알타 익스체인지가 주관하는 해외 우량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및 매각 기회를 자사 고객들에게 제공할 구상이다.
WM(자산관리) 영역에서도 가상자산과의 접점을 최근 확대 중이다. NH투자증권은 자사 PB(프라이빗뱅커) 대상으로 업비트와 함깨 가상자산 교육 업클래스를 지난해 11월 진행했다. 강사로는 업비트의 데이터랩 소속 연구원, 애널리스트 출신 가상자산 연구원이 참여했다. 주제는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의 기본 구조 이해 △가상자산 시장 펀더멘털 분석 및 데이터 접근법 △최신 가상자산 트렌드 등이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토큰증권 법제화가 진행된 만큼, 향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상품군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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