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주혜지 기자]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인텔 실적 실망감 속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이란을 향해 대규모 미군 전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일부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스닥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반도체 관련주들은 인텔의 실적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 지수는 1.21% 하락한 7957.93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0.28% 상승
- 2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0.58% 하락한 4만9098.71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6915.61, 나스닥종합지수는 0.28% 상승한 2만3501.24에 거래를 마쳤다.
- 국제유가는 미국의 이란 함대 파견 소식 등에 급등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71달러(2.88%) 급등한 61.07달러에 거래 마감했다.
◇美이민당국 총격에 시민 2명 사망…셧다운 재발 가능성
-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연방 이민단속요원 총격으로 1월 한 달간 미국 시민 2명이 숨지면서, 연방 당국의 단속 방식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 연이은 미니애폴리스에서 총격 사망 사건이 알려지면서 미국 민주당이 세출법안 패키지 통과에 반대 입장을 굳힘에 따라 작년 10∼11월에 이어 이달 말 연방정부 셧다운이 재발할 가능성이 생겼다.
- 민주당 상원의원들은 패키지에 이민세관단속국(ICE) 지출 100억달러(14조5000억원)를 포함해 국토안보부(DHS) 지출 644억달러(93조1400억원)가 반영된 점을 들어 이 부분은 결코 통과시킬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트럼프 100% 관세 위협에…캐나다 총리 "中과 FTA 체결 의도 없다"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5일(현지시간) 중국과의 협력을 문제 삼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100% 관세' 부과 위협에 대해 캐나다는 중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할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 카니 총리는 이날 캐나다 토론토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중국과 한 조치들은 최근 몇 년간 발생한 이슈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캐나다가 미국, 멕시코와 체결한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미국 및 멕시코에 사전 통지 없이는 다른 나라와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없다며 "우리는 중국 또는 다른 경제권과 이 같은 일을 할 의도가 없다"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일 트루스소셜에 "캐나다가 중국과 협정을 체결한다면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캐나다 상품과 제품에 즉각 100%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25일에도 "캐나다가 체계적으로 자멸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 합의는 그들에게 재앙"이라고 글을 올렸다.
◇국제 금값 온스당 5000달러 사상 첫 돌파
- 국제 금값이 26일 사상 처음 온스당 5000달러를 돌파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26일 오전 8시30분 현재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5059.05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지난해 10월 4000달러를 돌파한 지 약 3개월여 만이다.
- 블룸버그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제 관계 재편과 투자자들이 국채 및 통화에서 자금을 빼돌리는 데 힘입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 안전자산인 금값은 작년 약 65% 올랐고 올해에도 지정학적 긴장 고조와 달러 자산 회피 등의 여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오늘의 특징주
- 인텔이 발표한 1분기 실적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고, 수율 차질 소식에 급락했다. 인텔은 17.02% 급락한 45.07달러에 장을 마쳤다.
- 금 가격 상승 속 금(金) 관련주인 뉴몬트(2.15%), 킨로스 골드(1.42%)가 상승 마감했다.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희토류 전문 광산기업 'USA레어어스'에 16억달러(약 2조33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USA레어어스는 9.07% 급등한 24.77달러로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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