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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베드 협력, SDI 매출 확대 기회
이태웅 기자
2026.01.20 07:00:22
②전기차 캐즘 장기화에 로봇용 배터리 부각…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기대
이 기사는 2026년 1월 15일 11시 2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 협력에 나설 경우 삼성SDI가 반사이익을 누릴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SDI가 모베드에 탑재하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어서다. 이에 모베드 응용처 확대되면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삼성SDI의 매출 포트폴리오 역시 다변화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했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27.1기가와트시(GWh)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9% 감소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은 11% 증가한 96.9GWh를 기록했고, SK온 역시 14% 증가한 40.6GWh로 집계됐다.


삼성SDI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이유는 주요 고객사의 배터리 이원화 정책 여파가 컸다. 삼성SDI는 BMW, 아우디, 리비안 등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중 BMW와 리비안의 경우 중국 업체인 CATL에서도 납품 받기 시작하면서 삼성SDI의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장기화로 계약 물량이 줄거나 순연된 부분도 한몫 거든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한 관계자도 "전기차 시장 자체가 침체돼 있는 상황이다보니 주요 기업들이 로봇·휴머노이드 등 다른 응용처에 탑재하는 이동식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개발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며 "휴머노이드의 경우에도 애플리케이션 자체가 크기 때문에 배터리가 필수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구조라 업계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인지 배터리 업계는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의 협력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의선 회장이 올해 CES 현장에서 깜짝 제안한 대로 삼성전자가 로봇청소기에 현대차그룹의 로봇 플랫폼 모베드를 적용하면 삼성SDI가 적잖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내다봐서다. 이는 삼성SDI가 생산하는 21700(지름 21mm, 높이 70mm) 원통형 배터리가 모베드에 탑재되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모베드의 응용처가 로봇청소기를 계기로 가전·생활 영역까지 확장되면 로봇용 배터리 수요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삼성SDI 입장에서는 전기차용 배터리 이외에도 새로운 매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다만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모베드에 탑재되는 배터리 등 부품에 대한 구체적인 재원과 제조사에 대해서는 확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삼성SDI 관계자도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에 대해서는 상세하게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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