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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다음은?…바이오 투톱 달린다
이승석 기자
2026.01.14 15:22:52
함정남 차장 "당분간 순환매 사이클…셀트리온·삼성바이오 주목"

◦방송: [이슈딜] 상반기 증시 주도주는? 

◦진행: 권다영 앵커

◦출연: 함정남 IBK투자증권 분당 WM센터 차장

◦제작: 최연욱 PD

◦날짜: 2025년 1월 14일 (수)


[딜사이트경제TV 이승석 기자] 권다영 = 이슈딜입니다. 오늘은 IBK투자증권의 함정남 차장과 함께 하시죠.


지수는 어쨌든 ‘난 위로 갈 거야'라고 하면서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상승 전환을 하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만, 사실 큰 그림에서 보면 지금 굉장히 시끄럽습니다. 베네수엘라부터 시작이 돼서 지금 이란도 시끄럽고요. 그린란드도 시끄럽고요. 트럼프 대통령 지금 들썩들썩하는 모습들 나타나고 있거든요. 연초부터 정신이 없네요.



◆함정남 = 네, 그런데 사실 시끄러운 것은 주식 시장 자체적으로는 별 의미가 없죠. 악재로 반영되고 있는 상황은 아니라서, 시끄러운 건 시끄러운 대로 두고 어쨌든 돈은 풀린다라는 데 시장은 초점을 맞추고 있고, 우리 증시를 바라보는 우리의 대응 전략도 그쪽에 집중하는 것이 맞다라고 저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권다영 = 네, 결국에는 돈 찍어내고, 금리 인하 사이클이고, 에브리싱 랠리가 올해도 이어질 수밖에 없다라고 합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가 하나씩 좀 이슈들을 체크를 해보면 좋을 것 같은 게 첫 번째는 환율입니다. 환율이 지금 다시금 제자리를 갔습니다. 이번에는 엔달러 환율 때문이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우리나라 시장에서의 서학개미 분들이 미국 주식을 덜 사는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다고 뭐 기업들이 지금 달러를 들고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좋을 게 없어 보이거든요. 환율 어떻게 보세요?



◆함정남 = 실질적으로 뭐 지금 달러도 약세로 갈 수밖에 없는 기조인데, 지금 미국이 돈을 뿜어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 세계도 다 마찬가지예요. 우리나라도 빠질 수 없다라고 생각이 들고, 달러보다 원화 약세 되는 속도가 더 가파르다라는 뜻이고, 그렇게 좀 변곡점이 되는 시점에서는 또한 투기 세력들의 공격과 변동성을 노리는 전략들도 투여가 되면서 더욱더 혼란을 일으키는데.


제가 생각하는 뉴 노멀 중의 하나가 우리의 환율 밸런스를 과거 1200원 1100원 이 박스에서 상단으로 올려야 된다라는 이야기는 좀 누누이 말씀을 드렸던 것 같습니다. 그런 관점에서 올해는 세계 국채 지수에 편입되는 거, 그것과 관련돼서 외국계 자금이 들어온다라는 것도 염두에 두고.


또한 환율이 급하게 하락했다가 다시 빠른 속도로 올라올 때도 외국인이 매수를 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지수에서 적극적으로 악영향을 미친다, 이렇게 볼 수는 없다라고 생각이 들어요. 외국인의 매도는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겠죠. ‘내가 지금 팔긴 파는데, 지수를 꺾을 의지는 없어. 여기다 놓고 팔리면 팔지’라는 정도의… 약간 패시브적인 매도라고 할까요? 뭐 그런 정도의 상황에서 불편한 건 맞습니다만 이것 때문에 지금 뭐 장 다 떠나야 된다 이럴 상황은 아니겠죠.



◇권다영 = 그런데 우리가 고민하는 건 그거잖아요. 뉴노멀인 건 알겠는데, 여기서 환율이 만약에 더 오를 가능성이 부각이 됐을 때라고 고민하는 거잖아요.



◆함정남 = 네, 1300원 돌파할 때도 그런 이야기 했고 1400원 넘었을 때도 그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것 자체보다는 시장에서 흘러가는 자금의 흐름을 봐야 되는데, 어쨌든 한국 시장에 자금이 들어왔다는 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극단적 쏠림 현상이 나왔고, 지금은 거기서 조금 외국인들이 이걸 좀 팔고 다른 쪽으로 온기가 확산되어 가고 있는 정도다라고 하면서 절대적인 매크로 데이터 자체의 의존도는 낮춰놓고 그것으로 파생될 수 있는 효과들을 다양한 의미들과 정황들을 봐야 될 텐데, 사실 아직은 환율이 그렇게 굉장히 매서운 변수는 아닙니다.



◇권다영 = 그렇다면 신경 쓰일 게 뭐가 있나 저는 궁금해지거든요. 금리일까요? 관세일까요? 뭘 신경 쓰고 계세요?



◆함정남 = 제 본심을 이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현대차 움직이잖아요. 현대차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해서 이것을 앞으로 미래 먹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는 건 모든 이들이 다 알고 있는 내용인데, 삼성전자 메모리 좋다라는 것도, 그리고 영업이익 올해 100조 기대감도 작년 10월부터 나왔던 일이라고 누누이 말씀드리지 않습니까?


지금 대형주들의 움직임을 보면 급하다라는 느낌이 들어요. 왜 지금 당겨야 되냐라는 거예요. 그래서 여기서부터 제가 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지금부터 장이 꺾일 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일반인 사람들을 만났을 때 너무나도 당연하다라는 듯이 ‘올해 장 좋을 거 아니야? 올해 장 엄청 좋잖아, 올해 뭐 어떻게 된다며’라고 해서, 올해 지수가 좋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 거의 기정사실화된 뉘앙스의 말씀들을 너무나 쉽게 한다라는 거죠.


그 내용이 저도 공감이 되는 부분이에요. 삼성전자의 영업이익과 그다음에 돈을 찍어낸다라는 것은 다 우리가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데, 왜 지금 1분기에 다 당기냐 하는 부분은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2분기 돼서 실질적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하면 이제는 우리가 뭘 봐야 되냐면 '어디까지 내릴 건데?’라는 것이 시장의 화두가 될 것이거든요.


◇권다영 = 금리를 어디까지 내릴 건데?


◆함정남 = 그렇죠. 그렇게 됐을 때는 시장에서는 우리가 생각했었던 막연하게 '돈이 풀린다’라는 것보다 ‘머지않았구나’라는 것을 염두에 둬야 되지 않을까. 금리 인하가 막상 시작이 되면 지금은 금리 인하를 포함한 돈이 늘어난다는 것에 대한 호재들을 당겨오고 있는데, 이 호재들을 다 쓴 이후에는 시장은 뭐 할 거냐? 그다음에 인플레는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는데?


지금 인플레를 감당하려고 하는 방법이 유가잖아요. 그런데 유가로만 다 감당할 수 있을지… 어느 정도는 방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풀린 유동성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한다면’이라는 전제로 본다면, 막연하게 계속 낮아질 것이다라는 전망을 섣불리 말하기는 어렵겠죠.


인플레가 나올 거라는 걸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에요. 그러면 지금 환경보다는 2분기 환경은 더 안 좋아질 거고, 어렵죠. 또 우리가 11월에 중간선거가 있지 않습니까? 지금은 트럼프가 원하는 걸 다 이루잖아요. 그런데 여기에 대한 반대급부 세력들도 있을 거란 말이에요. 뭐 중국일 수도 있고 다른 나라들일 수도 있고 미국 내부일 수도 있고, 트럼프를 공격하기 위해서 2~3분기가 적기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그러면 무언가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새롭게 등장하는 변수들이 2~3분기에는 (나올 수 있지 않을까)… 1분기에는 지금 적어도 없어 보여요. 웬만한 악재들이 다 패스가 돼 버리기 때문에 주가를 ‘갈 때 땡겨 놓자’라는 논리로서 지금 대형주들이 좀 급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입니다.


그래서 지금 조심해야 될 것이, 지금 자동차 가니까 자동차가 왜 좋은지에 대해서 막 공부하는 방송들이 시장에서 즐비하고 심지어는 PER(주가수익비율)까지 이야기하면서 얘기하는데, 지금 업종을 그렇게 공부하셔서 ‘올해 1년 동안 갖고 가겠다’ 그 전략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게 봤다가 우리가 어떤 실패를 했는지는 이미 누누이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지금은 업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보다는 시장의 자금과 지금은 돈을 뿌린다는 정책이 시장에 당겨서 반영되고 있다라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된다라고 한다면, 1분기에 벌 때 벌고, (랠리가) 끝날지 안 끝날지는 몰라요.


◇권다영 = 만약에 중간선거 이기고 이러면…


◆함정남 = 그렇죠. 2분기에 더 올라갈지도 모르지만 일단 지금 당겨놓고 ‘혹시 변수가 나오면 그때는 팔아야지’라는 심리가 지금 당겨서 반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저는 생각도 듭니다.


◇권다영 = 그러니까 지금 모든 시장의 하나의 키워드가 결국에는 또 트럼프의 중간선거잖아요. 트럼프가 중간선거를 이기기 위해서 유가를 내리고 있고 지정학적 리스크 만들고 있고 금융주에도 영향 미치고 있고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런 상황 속에서 결국에는 빠르게 수익 만들 때 쭉쭉 당겨서 만들겠다라는 마음으로 지금 4700까지 붙여놓은 모습들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난 이제 어떻게 해야 돼?’가 되거든요. 일단은 신용 거래가 많이 늘었다는 게 여기서도 또 느껴지는 것 같고, 우리 투자자 여러분들이 그럼 상반기에는 지금 업종 섹터 공부하는 거 크게 의미 없을 수 있다라고 말씀 주셨잖아요.



◆함정남 = 이미 좋은 것들은 다 알고 계시겠죠? 섹터 순환매 대한민국에서는 섹터 순환매를 좀 이해해야 되실 것 같고, 그렇다고 삼성전자가 여기서 끝이냐? 끝은 아닐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의 모양이 2020년도 12월 그 당시에 애플카라는 게 있어요. 뭐 이런 것 때문에 기대감으로 이제 막 난리가 나고 지수 고점이 그 다음 달 1월에 만들어지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랠리로 삼성전자 갔는데, 그때와 지금의 다른 점이 있다면 그때는 돈을 푸는 것이 경기를 살릴 것이다라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삼성전자 영업이익에 대한 뚜렷한 기대감이 거의 뭐… 이것은 막연한 기대감이 아니죠.


이건 사이클이 충분히 납득이 되는, 삼성전자라는 실적이 밑바탕이 되어 있다라는 것과 ‘애플카를 만들 수도 있어’라는 기대감 하고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지금 현대차가 갖고 있는 상황하고는 다르죠. 그렇기 때문에 그때와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가에 반영되는 것이 조금 다르다라는 정도로만 해석해 주시면 될 것 같고요.


그러면 지금 한국은 순환매가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라는 점. 그래서 지금은 즐기자. 그런데 주식시장을 대하는 우리들의 마음이 너무나 쉽게 '올해는 좋을 거야’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좀 안테나를 세워 놓을 필요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권다영 = 우리가 그게 있잖아요. 10년 동안 넘게 박스피였다가 2025년에 쏘는 모습을 나타내니까 ‘되는구나’ 싶었고, 그게 당연히 올해도 될 거라는 분위기로 연초가 흘러가니까 다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마냥 그럴 수는 없다라고 말씀을 주셨고, 그래서 순환매 이야기를 주셨습니다.


그런데 순환매에서 그렇다고 해서 지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파나요? 그거는 사실 투자자분들이 못 하실 거 아니에요?


◆함정남 = 아닙니다. 2021년도 1월에 꼭지 만들어졌다고 했죠. 그때 9만6000원 얼마 찍고 바로 빠졌지 않습니까? 그때는 삼성전자가 피뢰침을 만들었어요. 그런데 지금은 외국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옆으로 누워버리죠. 즉, 다시 말씀드리면 이 삼성전자를 매도하는 외국인의 주체적 세력의 의지가 주가를 굳이 뺄 생각은 없다라고 해석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을 받쳐내는 개인들의 힘이 강하다라는 해석으로도 가능하겠지만, 주식 시장을 그렇게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올해, 아까 말씀드렸지만 영업이익의 기대감을 봤을 때 아직은 조금 더 들고 가보고 싶습니다. 그러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언제 통화 정책에 대한 균열이 나올 수 있을 거냐라는 것을 전제로 삼성전자는 조금 더 들고 가 보겠다. 현대차는 이렇게 조금 더 들고 가 보겠다라는 것을 기본적으로 볼 거예요. 왜냐하면 제가 주가는 더 갈 것 같다라고 말씀을 드렸으니까.


그런데 순환매 사이클에서 뭘 봐야 될 거냐라고 말씀드린다면, 지금 소외주들이 반란이잖아요. 좀 못 오른 종목군에서 대응하고 키 맞추기 하는 것이 1차적으로 쉬워 보여요.


그런 관점에서 올해 시작하면서 정말로 못 갔던 종목 중에서, 시작하자마자 움직이는 종목이 셀트리온이었거든요. 저 셀트리온 굉장히 좋게 봐서 작년에도 한 말로 갈수록 좀 몇 번 언급을 했었는데, 주가는 참 못 가더라고요. 그런데 시작하면서 움직이는 게 좀 의심을 가져봐야 될 종목이 셀트리온.


그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단은 이거 공부하면 할수록 내용 괜찮습니다. 실적 계속 좋아지고 있죠. 거기에 관세에 대해서도 지금 이미 둘 다 미국 공장을 확보해 두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미국 공장을 확보해 뒀잖아요. 여기에 이제 그동안은 소외됐던 바이오 시밀러. 앞으로 이런 것들이 시장에서 가시화되는 키워드로 반영이 된다면, 뭐 이런 것까지 합쳐 본다라고 한다면 그동안 못 갔던 주자의 반란으로서 충분히 눈여겨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고.


이런 것 중에 하나가 저는 또 네이버라고 생각이 들어요. 네이버. 지금 권다영 앵커님 웃으시는데…


◇권다영 = 아니 네이버가, 여러분 모두 다 아시겠습니다만 사실 네이버를 믿고 계신 분들이 되게 많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달리고 조방원이 달리면서 네이버는 약간 (못 가는) 분위기였고, 그 분위기가 사실은 지금도 이어진다라고 느껴지는 게, 조방원이 또 약간씩 움직이는 모습들이 나타나니까 수급적으로 과연 네이버의 자리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좀 고민스러워요.



◆함정남 = 수급적으로 자리가 있느냐가 아니라 내 차례가 오느냐가 중요한 겁니다. 셀트리온이 작년과 올해가 달라진 건 아무것도 없어요. 진짜로. 그런데 이 수급의 차례가 와야 되는데, 지금 솔직히 이것이 이제 제가 갈 수 있는 핵심의 명분은 뭐 GPU 칩을 활용해서 피지컬 AI도 있고…


그래서 지금 올라가고 있지만 결국은 네이버가 진짜로 가기 위해서는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화두가 등장해야 되는데, 지금 비트코인도 못 가고 있으니까 못 가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러면 내 타이밍 가려면 조금 저는 여기서 네이버가 오르는 것이 더 안 좋아요. 저는 싫어요. 순서가 나눠져 있어야 순환을 통해서 수익률을 그다음 차례로 이어갈 수 있지 않습니까? 지금 관점에서는 아직은 모아가는 관점이라고 보여질 수 있지만, 저는 그렇게 판단하고 있지만, 상당히 매력적인 자리에 있다라는 점 정도로 생각해 보시면 어떨까 생각이 듭니다.


◇권다영 = 지금 순환매 얘기를 계속하고 있는데 반도체 봤고요.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봤고요. 그다음 순서는 뭐라고 보세요?


◆함정남 = 바이오 내에서요?


◇권다영 = 바이오 다음으로. 바이오도 한 번 돌았고, 현대차 돌고 있고, 네이버는 좀 나중인 것 같고. 말씀해 주시는 거 보니까 방산 조선 요즘 돌고 있잖아요. 방산이 먼저일까요? 조선이 먼저일까요?



◆함정남 = 글쎄요. 여기는 어느 정도 올라왔죠. 트럼프의 입김과 관련된 핵심적인 변수일 텐데, 여기서 더 간다 만다 이걸 어떻게 맞춥니까?


그런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야죠. 적어도 방산이 그동안 왜 못 갔는데? 방산이 왜 못 갔냐면 러우 종전이라는 키워드가 있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젤렌스키 만나고 작년 말에 뉴스 보세요. 막 만나고 유럽 만나고 이제 밑바닥으로 막 다녔거든요. 종전이 된다는데 방산이 움직일 수 있나요? 아니죠.


그런데 오랫동안 쉬었어요. 그러고 났더니 갑자기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납치·체포가 돼 버린 거예요. 그랬더니 이란이 지금 지금 굉장히 위기잖아요. 그래서 ‘야, 이제는 내가 살기 위해서 자국 방어력을 자기 스스로 지켜야 된다’ 이 이슈 때문에 다시 방산이 올라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아, 지금은 되는 분위기구나’ 그런데 만약에 다시 종전과 관련된 스탠스들이 나온다라고 한다면 방산은 좀 쉬어갈 수 있다라는 점.



◇권다영 = 그런데 종전을 사실 러시아 입장에서 할 이유가 없잖아요. 자기는 팔짱 끼고 기다리면 되는데.



◆함정남 =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사실 이걸 여기서 어떤 논리를 갖고 말씀드리기는 어려워요. 굉장히 음모론적인 이야기로 다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미리 예측하면서 대응하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이야기들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면 방산은 조금 무거워질 수 있겠구나라고 정도로만 기준을 갖자라는 뜻이죠.


조선은 어떻게 볼까요? 조선 수주는 이미 도크에 충분히 차 있어요. 미국과 협력해서 수혜를 볼 수 있다라는 것은 한화오션이… 이제 그러다가 이제 한화시스템이 이번에 이제 치고 가기 시작하는 거죠. 우주와 한화오션의 키워드를 동시에 갖고 있으니까.


신조(신조선) 성과가 올라가야 된다라는 핵심. 여기서 추가적으로 가기 위해서 수주보다도… 수주도 좋겠지만 신조 성과가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느냐에 대한 포인트를 지켜봐야 된다라고 저는 생각이 듭니다.



◇권다영 = 신조 성과만 봐도 된다고요? 왜냐하면 지금 방산이 붙으면서 움직이기 시작했고, 사실 지금 시장에서 조선주에 대한… LNG 이야기는 안 합니다만 어쨌든 올해 LNG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잖아요. 그런 부분들로 인해서 더 모멘텀 받을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함정남 = 2008년도인가요? 조선주들이 엄청나게 랠리를 찍었을 때 그 당시에 뭐라고 그랬냐면, 현대중공업이 5년 치 물량을 받아놨었거든요. 지금 조선사들이 4년, 5년 이렇게 채워져 있거든요. 그러면 이후에 만약에 긴축이 일어나서 또는 새로운 일들이 무언가가 변해야 된다. 그때 조선주가 고점 찍고 나서 1년 이후에 무슨 일이 발생하냐면, 금융위기 터진 이후에 그 수주가 다 취소가 돼요.


지금 이런 이야기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도크가 충분히 차 있기 때문에 수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여기까지 올라온 주가를 더 밀어 올리기는 조금 억지스러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미국과 협력할 수 있는 것은 한화오션이다. 한화오션에 집중하는 것은 맞다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방산의 의미와 함께 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렸던 기준점은 뭘 보고 갈지 정도는 저는 그렇게 보고 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것 같네요.



◇권다영 = 네, 시장 이야기 이렇게 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상반기 주도주 어떤 것들이 될지 함께 체크해 보도록 하죠. 지금까지 IBK투자증권의 함정란 차장과 함께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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