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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Q, 실적 개선 구원투수 될까
임성윤 기자
2026.01.11 07:00:23
국내 흥행은 '유력'…글로벌은 차별화된 게임성 검증 필요
이 기사는 2026년 1월 9일 08시 4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카카오게임즈의 자회사 라이온하트가 개발 중인 신작 '오딘Q'

[딜사이트경제TV 임성윤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상반기 대형 신작으로 예고한 프로젝트Q의 정체가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후속작인 '오딘Q'로 확정된 가운데 해당 제품이 실적을 반등 시킬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단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오딘Q의 원작인 오딘이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조원을 기록할 만큼 흥행해 기대감이 높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국내의 경우 견조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수요로 출시와 동시에 인기몰이가 점쳐지지만, 글로벌은 해당 장르 선호도가 낮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시장의 평가다. 


카카오게임즈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오딘Q는 2021년 출시돼 시장의 판도를 바꿨던 오딘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의 북유럽 신화 세계관을 공유한 새로운 스토리와 언리얼 엔진 5를 탑재해 그래픽 완성도를 높이고 기존 숄더뷰에서 쿼터뷰 시점으로 변화를 준 MMORPG 장르다. 지난해 컨퍼런스콜에 따르면 오딘Q는 오는 2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의 최대 관심사는 카카오게임즈가 오딘Q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이 회사가 연이은 신작의 실패와 대형 흥행작 부재로 2024년 4분기 이후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어서다. 실제 2024년 3분기 1628억원에 달했던 매출액은 4분기 1332억원으로 감소한 데 이어 ▲2025년 1분기 1229억원 ▲2분기 1158억원 ▲3분기 1275억원 순으로 감소 추세가 이어졌다. 수익 지표는 더 나쁘다. 2024년 4분기 39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적자전환 된 이후 지난해 3분기까지 4개 분기 연속 264억원의 적자를 기록 중이다.


이렇다 보니 카카오게임즈는 오딘Q를 통해 반드시 실적 개선을 일궈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입장은 지난해 11월 진행됐던 이 회사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도 드러난다. 당시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다양한 타이틀을 준비하고 있고, 그중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게임은 대형 MMORPG 프로젝트 Q"라며 "재무적 기여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일단 오딘Q에 대한 국내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전작 오딘이 출시 180일 만에 누적 매출 5000억원을 기록하고 10개월 만에 1조원을 달성한 카카오게임즈 최대 캐시카우인 까닭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도 전체 모바일 게임 매출의 약 40~50%를 차지하며 실적 하방을 지탱하는 핵심 파이프라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출시 5년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국내 앱마켓 매출 상위권(구글 스토어 10위, 앱스토어 32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후속작의 국내 흥행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다.


오딘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 관계자는 "오딘Q의 경우 언리얼엔진5로 향상된 그래픽과 전작과 다른 스토리, 콘텐츠 등으로 차별화를 뒀다"며 "국내 MMORPG 시장이 여전히 탄탄한 수요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판권 취득 같은 대외적인 호재가 겹칠 경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흥행도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전통적으로 서구권은 PC보다 콘솔 시장 수요가 많아 MMORPG의 선호도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오딘 글로벌만 봐도 지난해 4월 출시 직후 24만2000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순항하는 듯 보였으나 불과 두 달 뒤인 6월에는 7만3000달러 수준으로 매출이 급감했다. 초기 12만9000건에 달했던 다운로드 수 역시 2800건으로 줄어들었고 9만명을 상회하던 활성사용자수(AU)도 7500명까지 하락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오딘의 경우 서구권 유저들이 선호하는 북유럽 신화라는 소재로 초반 흥행은 성공했지만 다른 MMORPG작품 대비 차별점이 없어 이용자들의 장기 체류는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초반 지급 보상 확대와 패키지 효율 조정 등 서구권 시장에 맞춰 과금 요소를 조정했으나 경쟁이 강조되는 MMORPG게임 특성상 해외 이용자 이탈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딘이 글로벌 출시 당시 이미 4년이 지난 작품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서구권 유저들에게 북유럽 신화는 여전히 매력적 장르"라며 "전작에 비해 발전된 퀄리티와 게임성만 갖춘다면 글로벌 흥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아직 오딘Q가 게임이미지와 타이틀 정도만 공개한 상태라 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면서도 "5년 만에 출시되는 오딘의 후속작인 만큼 많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올해도 지속적으로 신작 출시와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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