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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사이트경제TV 김국헌 기자] JB금융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JB우리캐피탈이 신임 대표로 김기덕 JB우리캐피탈 개인금융본부장을 발탁했다. 지난 2024년 전북은행을 제친 JB우리캐피탈이 김 신임 대표 체제에서 광주은행까지 추월할지 주목된다.
캐피탈업계 20년 경력...전략기획통
금융권에 따르면, 김기덕 신임 JB우리캐피탈 대표이사는 작년 12월 29일 이사회와 임시주주총회 승인 거쳐 지난 1일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전임 박춘원 전 대표는 전북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대표는 캐피탈업계 20년 경력의 전략기획통으로, 2024년 1월 JB우리캐피탈에 개인금융본부장(상무)으로 합류해 비우량 자동차담보대출로 상품군을 확대하고, 영업관리 체계 고도화 성과를 냈다.
JB금융지주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와 JB우리캐피탈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김 대표에 대해 "JB우리캐피탈의 전략 상품인 자동차담보대출의 서브프라임(비우량) 취급을 확대하고 TM(텔레마케팅) 채널을 적극 활용해 상품 경쟁력 강화를 주도하는 등 질적 관리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김 대표의 이력은 전임 대표인 박 행장과 닮았다. 아주캐피탈 대표 출신인 박 행장처럼 김 대표도 리딩에이스캐피탈 대표를 지냈다. 이력의 대부분이 경영관리와 기획부서인 점도 공통점이다.
1969년생인 김 대표는 서울대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했다. 2001년부터 캐피탈업계에 발을 들여 현대캐피탈·카드·커머셜 재무기획팀장과 경영관리실장, 메리츠캐피탈 경영기획본부장, ADT 캡스 전략기획실장, 케이뱅크 마케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4년 전북은행 제치고, 25년 광주은행 바짝 추격
김 대표는 박 행장의 배턴을 이어받아 JB우리캐피탈의 수익성을 지키고, 건전성을 관리하는 과제를 안았다. 특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광주은행을 제치고, JB금융그룹 순이익 1위 계열사에 등극할지가 주목 받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은 2024년부터 전북은행을 제치고 JB금융그룹 순이익 2위 계열사로 올라서면서, 그룹 내 위상도 높아졌다. JB우리캐피탈의 2024년 순이익은 2239억원으로, 전북은행(2186억원)보다 53억원 많았다.
JB우리캐피탈은 올해 들어 전북은행과 순익 차이를 332억원으로 벌린 데 이어, 광주은행을 바짝 따라붙은 모양새다. JB우리캐피탈의 작년 3분기 누적 순이익은 연결 기준 2116억원으로, 전북은행(1784억원)보다 많고, 광주은행(2336억원)과 220억원 차이로 근접했다. JB우리캐피탈의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할 동안, 광주은행은 7% 감소했다.
특히 JB우리캐피탈은 순이익에서 5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들을 모두 제쳤다. 각 사 실적 발표에 따르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KB캐피탈 1945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150억원, ▲신한캐피탈 920억원, ▲NH농협캐피탈 874억원, ▲하나캐피탈 641억원 순이다.
JB우리캐피탈의 자산이 NH농협캐피탈 다음으로 작다는 점에서 JB우리캐피탈의 자산 운용 효율성이 뛰어나다. 총자산은 ▲하나캐피탈 18조7998억원, ▲KB캐피탈 18조2299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2조4893억원, ▲신한캐피탈 12조4225억원, ▲JB우리캐피탈 11조1955억원, ▲농협캐피탈 10조802억원 순이다.
수익성 지표이자 총자산 대비 당기순이익 비율인 총자산이익률(ROA)을 비교하면, JB우리캐피탈이 가장 높다. 3분기 누적 순이익 기준 ROA는 ▲JB우리캐피탈 1.9%, ▲KB캐피탈 1.1%, ▲우리금융캐피탈 0.9%, ▲NH농협캐피탈 0.9%, ▲신한캐피탈 0.7%, ▲하나캐피탈 0.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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