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Site Map
출발! 딜사이트
매주 월~금 07:00
증시 프라임타임
매주 월~금 10:00
머니무브
매주 월~금 낮 12시
작전타임 60분
매주 월~금 13:00
기간 설정
딜사이트S App 출시
재정 인센티브 보따리…세액‧금리 절감 ‘두둑’
범찬희 기자
2026.01.04 08:00:24
④IRA 45X 적용 10% 세액공제…OBBBA, CAPEX 즉시 비용 처리, 절세 수혜
이 기사는 2026년 1월 2일 17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영풍‧MBK의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州) 제련소 건립에 추진력이 붙게 됐다. 그렇다고 고려아연을 향한 ‘어깃장’이 끝났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경영권 획득을 포기하지 않는 한 영풍‧MBK의 흠집 내기는 계속될 것이다. ‘제2의 마스가’나 다름 없는 고려아연의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본다. [편집자 주]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제공=고려아연)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고려아연이 미국 테네시주 제련소 투자와 관련해 이른바 ‘인센티브 보따리’를 받게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와 OBBBA(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One Big Beautiful Bill Act) 등 미국 정부가 설계한 투자 유치 정책이 본격 적용되면서, 대규모 세제 감면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고려아연은 지난달 26일 크루서블 JV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마무리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신주 대금 납입이 완료됐고,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등록 절차도 모두 끝났다.


크루서블 JV에 대한 신주 효력은 대금 납입 다음 날인 27일부터 발생했다. 상법 제423조 제1항은 신주 인수인이 납입기일 다음 날부터 주주의 권리와 의무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전쟁부)를 포함한 미국 정부가 고려아연 주주로 공식 합류하게 됐다.

신주 발행 절차가 일단락되면서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의 효율성과 실행력 제고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원료 조달 창구를 다변화해 온산제련소와의 조달처 카니발리즘(잠식)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아연은 미국에서 25%, 인접국인 멕시코에서 약 30%를 조달한다. 연(鉛)의 경우 멕시코에서 30%, 페루와 미국에서 각각 20%와 15%를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제련소의 기반이 될 니어스타(Nyrstar) 제련소가 보유한 광산 자산도 적극 활용한다. ETN 광산을 비롯해 현재 가동이 중단된 MTN 광산 역시 재가동을 검토 중이다.


시장에서는 고려아연이 미국 정부로부터 받게 될 각종 재정 인센티브에 주목하고 있다. 먼저 IRA에 따른 세액공제 혜택이 기대된다. 핵심 광물 등 첨단 제조 분야에 적용되는 ‘45X 세액공제’가 적용될 경우, 생산액의 약 10% 수준을 세금에서 공제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IRA 45X는 친환경·전략 산업 제품을 미국 내에서 생산할 경우 현금성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고려아연 테네시 제련소 美 정부 지원혜택. (그래픽=김민영 기자)

OBBBA 역시 세 부담 완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해당 법안에 따라 미국 제련소 구축에 투입되는 설비투자(CAPEX)를 즉시 비용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으로 유형자산은 여러 해에 걸쳐 감가상각하지만, 이를 한 번에 비용으로 인식할 수 있어 과세 대상 소득이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한다.


자금 조달 측면에서도 유리한 조건이 마련됐다. 고려아연은 미국 제련소 투자금 총 11조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약 6조9000억원을 현지에서 조달할 계획이다. 미국 국방부 등 정부 기관으로부터 3조4500억원을 차입하고, JP모건이 주관하는 신디케이트 론을 통해 동일한 규모의 자금을 추가로 마련한다. 정책금융 성격의 차입인 만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에 약 175bp(1bp=0.01%)가 가산된다.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4.16% 수준임을 감안하면, 최종 금리는 약 5.9%로 추산된다. 이는 일반 기업 대출 금리 대비 50~125bp가량 낮은 수준이다.


고려아연은 “미국 정부로부터 제공되는 재정 인센티브를 통해 총 14억4200만달러(약 2조825억원)의 세제 혜택과 함께 48억3000만달러(약 6조9754억원)에 달하는 전력비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경제TV 무단전재 배포금지

신한금융지주_2505,2506,2508,2509,2510,2511,2512

ON AIR 비급살롱

KT&G_2512
Issue Today more
KT&G_2512
인기 VOD
인기 V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