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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현·노태문 "AI 시대 선도기업 도약" 목소리
이태웅 기자
2026.01.02 09:15:42
DS·DX부문별 신년사 전달…AX 변화 이끄는 기업 강조
전영현(왼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제공=삼성전자)

[딜사이트경제TV 이태웅 기자]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사장)은 AI 시대로의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는 포부를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 부회장과 노 대표가 '2026년 신년사'를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는 DS부문과 DX부문의 업의 본질이 서로 다르다는 점을 고려했다. 이에 따라 각 부문 임직원들에게 부문별 경영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보다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DS·DX부문 신년사를 각각 발표했다.


먼저 전 부회장은 DS부문 임직원들에게 보낸 신년사를 통해 "삼성전자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까지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며 "이러한 강점을 바탕으로 전례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주문했다. 이어 "최신 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부터 R&D,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 부회장은 HBM4 개발이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드러냈다. 고객사들로부터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적 경쟁력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이에 메모리 사업에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되찾고 파운드리 사업에서 본격적인 도약을 이뤄내는 등 기술과 신뢰를 바탕으로 성과를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고객의 눈높이가 곧 우리의 기준이어야 하는 시대"라며 "제품 중심에서 고객 지향 중심의 회사로 변화하자"고 말했다.


나아가 전 부회장은 준법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전 부회장은 "새해에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준법 문화를 확립하고 상생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며 "환경과 안전은 경영의 최우선 원칙이자 모두가 함께 지켜야할 가장 기본적인 약속이다"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기술력을 쌓아 어떤 외부 위기에도 흔들림이 없도록 새해에도 함께 힘차게 달려가자"고 덧붙였다.


노 사장도 DX부문에 보낸 신년사를 통해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노 사장은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AI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그는 이어 "AX(AI 전환)는 단순한 도구가 아닌 우리의 생각과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며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해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덧붙였다.


AX 혁신을 실현하기 위한 DX 부문 경쟁력으로는 압도적인 제품 기술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역량을 꼽았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역량을 갖춘 만큼 시장 리더십을 확보해 나가자는 주문이다.


또한 노 사장도 준법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준법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 반드시 지켜야 하는 원칙"이라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흔들림 없는 준법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AX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2026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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