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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이지스 갈등 배경에 존재하는 '삼성맨’
이규연 기자
2025.12.24 07:00:23
①삼성證에서 안준상 영입 뒤 거리 벌어져…경영권 매각 이후 추이 주목돼
이 기사는 2025년 12월 23일 19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과의 갈등이 불거지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표면적으로는 매각 실사 과정에서 국민연금 투자자산 관련 정보 제공을 둘러싼 논란이 원인으로 지목되지만, 업계에서는 이지스가 국민연금 자산을 위탁 운용해 온 과정에서 누적된 이견과 국민연금 내부의 인사·운용 기조 변화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딜사이트경제TV는 양측의 관계를 되짚고, 이번 갈등이 향후 국민연금의 행보와 이지스자산운용 매각에 미칠 영향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딜사이트경제TV 이규연 기자] 이지스자산운용과 국민연금공단이 정보 유출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은 과정에서 국민연금의 ‘삼성맨’ 라인 역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증권 출신인 안준상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장의 등장 이후 두 기관의 거리가 이전보다 멀어지는 기류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이 매각된 뒤 국민연금에서 위탁운용사 교체를 선택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마찰은 위탁운용사 유지 결정으로 일단 봉합됐지만, 양측의 갈등이 이전부터 잠재적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0년 설립 이후 빠르게 성장해 국내 부동산 운용사 중 운용자산 1위를 차지했다. 그 바탕에는 국민연금과 오랫동안 맺은 파트너십이 있다. 지금도 국민연금은 이지스자산운용의 펀드 10여개에 전체 2조원 이상의 자금을 출자한 최대 출자자(LP)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2024년부터 올해까지 진행한 대규모 국내 부동산 출자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이 위탁운용사로 선정되지 못하는 경우가 잇따랐다. 이지스자산운용의 성장 주요 계기로 평가되는 국민연금의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 펀드가 대표 사례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8년 국민연금의 국내 부동산 밸류애드 펀드 위탁운용사로 선정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그러나 올해 8월 이 펀드의 위탁운용사 경쟁에서는 이지스자산운용이 최종 탈락했고, 퍼시픽자산운용과 페블스톤자산운용이 최종 선택됐다.


안준상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장 프로필. (그래픽=신규섭 기자)

공교롭게도 이런 상황은 안준상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장이 2023년 12월 임명된 이후부터 벌어지고 있다. 이를 놓고 국민연금 안에서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출신이 힘을 얻으면서 이지스자산운용과 관계도 이전과 달라졌다는 시각이 나온다.


시작은 2022년 취임한 서원주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CIO)이다. 서 CIO는 삼성생명 출신이고, 그의 임기 중인 2023년 12월에 안 실장이 영입됐다. 안 실장은 삼성생명 전략투자팀을 거쳐 삼성증권에서 IB 대체투자본부장을 지냈다.


안 실장이 취임한 이후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이 위탁운용사 관리에 이전보다 꼼꼼하게 나섰다는 관측이 나왔다. 더불어 올해 국내 부동산 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차원에서 중소형 위탁운용사 선정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 투자전략도 취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지스자산운용의 경영권 매각이 추진되던 도중 국민연금이 핵심 출자자로 참여한 펀드 관련 정보가 인수 후보자 측에 전달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에서 이지스자산운용에 위탁한 부동산 자산의 운용사를 바꿀 가능성이 제기됐다.


국민연금이 위탁운용사 교체를 하지 않기로 일단은 결정했지만 불씨가 남은 상황이다. 역시 공교롭게도 국민연금 부동산투자실은 최근 국내 부동산을 포함한 아시아부동산투자팀장을 새로 임명했는데, 신임 팀장 역시 삼성증권 출신으로 알려졌다.


부동산운용업계 한 관계자는 “이지스자산운용이 국민연금의 투자를 기반으로 성장했던 점을 고려하면 갈등이 불거진 것만으로도 불안요소가 되는 것은 사실”이라며 “더불어 국민연금이 2026년에 2조원 이상을 국내 부동산 시장에 출자할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지스자산운용이 이때도 국민연금의 주요 위탁운용사가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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