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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2세 형제 경영…비건설 키운 차남은 승진
설희 기자
2025.12.10 15:17:39
①차남 대한전선 인수로 비건설 포트폴리오 강화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0일 14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김민성 호반그룹 부사장 프로필 (그래픽=김민영 기자)

[딜사이트경제TV 설희 기자] 호반그룹 형제 경영 구도에서 차남과 장남의 희비가 뚜렷하게 엇갈리고 있다. 차남 김민성 부사장이 비건설 사업 확장을 통해 그룹의 성장 축을 재편하며 승진한 반면, 장남 김대헌 사장이 이끄는 호반건설은 주택 경기 침체 속에 실적 둔화를 겪고 있다. 사업 구조 변화가 형제 간 위상을 바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민성 부사장은 최근 호반그룹 임원 인사에서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사장은 2019년 호반산업 상무로 선임된 이후 호반산업을 그룹 핵심 계열사로 성장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실제로 호반산업의 연결기준 매출은 2019년 8368억 원에서 2021년 2조2670억 원으로 2년 만에 231% 증가했다. 이후 2022년 4조 2791억 원, 2023년 4조397억 원, 2024년 4조1422억 원을 기록하며 4조 원대 매출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급성장에는 2021년 단행한 대한전선 인수가 결정적이었다. 당시 호반산업이 대한전선 인수에 적극 나선 대는 김 부사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호반산업이 인수한 대한전선의 매출은 2022년 2조4505억 원에서 2023년 2조8440억 원, 2024년 3조2913억 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대한전선은 지난해 호반그룹 전체 계열사 중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종속회사인 삼성금거래소 역시 금값 상승에 힘입어 1조7135억 원의 매출을 올려 호반산업의 비건설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호반그룹의 체질이 건설 중심에서 전력·에너지 중심의 비건설 사업으로 이동한 배경에는 김 부사장이 주도한 사업 포트폴리오 전환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장남 김대헌 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는 호반건설은 성장 정체를 겪고 있다. 호반건설의 연결기준 매출은 2022년 3조2071억 원에서 2023년 2조6910억 원, 2024년 2조3706억 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주택 경기 부진과 PF 경색, 수도권 정비사업 경쟁 심화 등 업황 악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호반건설의 매출 규모는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대한전선에 뒤처졌다.


호반그룹에서의 매출 기여도 역시 호반산업이 대한전선 인수를 기점으로 호반건설을 앞지른 상태다. 실제로 지난해 호반건설 매출(2조3706억원)이 대한전선(3조2913억원)을 밑돈다. 그만큼 호반산업의 비건설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호반그룹은 오랫동안 건설 사업이 그룹 외형의 중심이었지만, 대한전선 인수 이후 비건설 포트폴리오가 사실상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며 “형제 간 사업 역할 구분이 명확해지면서 자연스럽게 그룹 내 영향력도 재편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김민성 부사장은 계열사들의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앞으로도 핵심 전략사업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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