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정지은 기자] NH농협금융이 ‘K-Food 스케일 업 프로그램’에 5년 간 1조원을 투입해 농업분야 생산적금융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농협금융의 생산적금융 제3호 사업으로, 그동안 농협금융 내 계열사들이 부분적으로 진행해온 농식품기업 투자·대출·유통·판로 지원을 그룹 차원의 사업으로 묶어낸 것이다.
농협금융은 현재 NH농협은행·NH투자증권·NH농협캐피탈·NH벤처투자를 통해 4100억원의 '농식품 펀드'를 조성해 운용 중이다. 이를 향후 5년간 최대 1조원까지 확대해 스마트 농업·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미래 농식품 산업을 선도할 혁신기업 투자를 대폭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NH농협은행은 농업의 구조적 변화와 기술혁신 수요가 커지는 상황에서 농식품기업의 창업·투자 생태계를 뒷받침하고, 농산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식품 펀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NH농협은행은 혁신기업·스마트팜·그린성장 등 농식품 분야에 대한 투자와 포용금융 강화를 위해 농식품특화 ML모형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 결과 농식품기업여신은 30조2900억원(농협은행 전체 기업여신의 24.1%)으로 작년 말 대비 6100억원 증가했고, 모형 변별력이 높아져 작년 말 대비 연체율은 0.22%p 감소했다.
농협은행은 향후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다양한 대안정보를 기반으로 우량한 농식품기업에 금리우대 및 추가한도를 지원해 생산적금융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향후에도 농식품 펀드 설립을 지속 추진하여 농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적극 뒷받침 할 것"이라며 "농협은행만이 가진 농식품투자 전문성과 농식품특화 ML모형을 활용하여 농업 분야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농업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의 실질 소득 향상과 유통 기반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청년 농업인이 시장에서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온라인 소매 판매 경험을 제공해주는 실질적 지원방식이 특징이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확보는 농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는 핵심 요소"라며, "NH투자증권은 농산물 유통과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이번 사업에 대해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농식품 펀드 설립과 농업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은 농협금융의 대표적 생산적금융이 될 것"이라며, "농식품기업의 발굴·투자부터 농업인 판로 제공까지 농산업 생태계 전반을 책임지는 유일한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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