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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주가 역대급…남은 건 리딩금융 탈환
정지은 기자
2025.12.17 07:00:21
은행·카드·비은행 '동시 개선' 필수
이 기사는 2025년 12월 13일 07시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제공=신한금융그룹)

[딜사이트경제TV 정지은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재임 기간 중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실적과 적극적 주주환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도 크게 끌어올렸다. 


다만 경쟁사인 KB금융그룹에 뒤쳐지며 '리딩금융' 자리를 내준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그룹의 양대 축인 은행과 카드에서 동시에 1위 자리를 놓친 가운데, 비은행 부문 체급 확대까지 더한 '리딩금융 탈환'이 2기 체제의 첫 과제가 됐다는 평가다.


'사상 최대' 실적·주주환원…1기 성과는 합격점


신한금융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당기순이익 4조4609억원으로 또 한 번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수치로, 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 등 환경 속에서도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이에 더해 대손충당금 부담이 완화되며 수익성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

주주환원도 가시적으로 확대됐다. 신한금융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56%의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올해 총 1조2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 중이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40.2%였던 총주주환원율은 올해 더욱 높아질 전망이며, 2027년까지 50%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도 순항 중이다. 단순 실적을 넘어 ‘밸류업 경영’의 성과가 수치로 증명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 가치도 크게 높아졌다. 신한금융의 주가는 2023년 3월 진 회장 취임 당시 3만5000원대에서 현재 7만7000원대까지 두배 이상으로 뛰었다.


이처럼 실적과 주주환원 모두 기록적 성과를 보이며 '진옥동 1기'는 성공적인 임기였다는 데 금융권의 이견이 크지 않다.


(제공=신한금융그룹)

은행·카드 동반 2위…비은행 전체 기여도도 아쉬워

다만 진 회장이 새로운 임기에 해결해야 할 과제도 분명한데, 무엇보다 리딩금융 타이틀을 탈환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로 꼽힌다. 1기 임기 중 역대급 실적을 거뒀지만 KB금융에 밀려 리딩금융 자리를 내 준 것은 뼈아프다.


2022년 순익 기준 리딩금융 자리에 올랐던 신한금융은 2023~2024년 연속으로 KB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줬고, 올해 3분기까지도 2위에 머물고 있다. 순익 격차 역시 2023년 2000억원대 정도였지만 올해 3분기에는 6000억원대로 벌어졌다.


신한금융의 핵심 축인 은행과 카드가 동시에 1위 자리에서 밀려났고, 비은행 부문 체급에서도 격차가 벌어졌다. 신한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3561억원을 기록했지만 KB국민은행(3조3645억원)에 84억원 차이로 밀렸다. 카드 부문에서는 1위와의 격차가 더 뚜렷하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3804억원으로 삼성카드(4973억원)에 1169억원 뒤처졌다. 


비은행 전체 기여도에서도 신한금융은 KB금융 대비 열세다. 3분기 기준 신한금융의 비은행 부문 순이익 기여도는 29.4%에 머문 반면, KB금융은 37.3%를 기록했다.


이밖에 최근 금융권 화두인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 신뢰를 회복하는 것 또한 시급하다.  진 회장 취임 우 신한은행의 허위 대출, 신한투자증권의 1300억원대 운용 사고 등 주요 계열사에서 금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진 회장은 “내부통제는 직원을 지키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책무구조도’ 도입 등 리스크 통제 강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순히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을 넘어, 내실과 신뢰를 동시에 잡느냐가 진옥동 2기의 평가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픽=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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