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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제주 허브 구축…연간 위성 100기 생산 外
범찬희, 최자연 기자
2025.12.04 07:18:13
제주 서귀포시 하원동에 준공한 제주우주센터 전경. (제공=한화시스템)

[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최자연 기자] 한화시스템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위성제조 인프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제주우주센터’를 준공했다. 민간 주도 우주시대인 ‘뉴스페이스’ 생태계 확장과 대한민국 위성제조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축구장 4개(축구장 1개 7140㎡) 크기에 달하는 3만㎡(약 9075평) 부지에 연면적 1만 1400㎡(약 3450평) 규모로 들어선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는 최첨단 위성제조 기술이 집약된 ‘민간 주도형 위성 생산기지’다.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구성됐으며 ▲위성 개발·조립장 ▲위성기능 및 성능 시험장 ▲위성통합시험장 클린룸 ▲우주센터 통제실 및 우주환경시험장 제어실 ▲임직원 사무공간과 부대시설 등을 통합한 최첨단 위성제조 허브로 조성됐다.


이곳에서 내년부터 연간 최대 100기의 위성이 생산된다. 이를 위해 우주환경에서의 위성 성능을 검증하는 열진공 시험, 근거리 안테나 성능을 측정하는 근접전계 시험 등 필수 절차를 위한 시설을 정교하게 구축했다. 한화시스템은 향후 자동화 조립·제작 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단계적으로 보다 높여 나갈 방침이다.


한화 제주우주센터는 지구관측 위성으로 활용되는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중심으로 생산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SAR 위성은 기후 및 환경 변화 예측, 재난 감시, 자원탐사 및 안보 등의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며, 다양한 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삼표그룹, 자립준비청년 위한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삼표그룹 직원이 자립준비청년들과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삼표그룹)

삼표그룹이 창립기념일을 맞아 자립준비청년들의 취업 준비와 사회 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심을 모았다.


삼표그룹은 취업을 준비 중인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은평자립준비청년청과 함께 직무 멘토링을 진행하고 응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 초년기 경험과 취업 준비 과정에서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년들에게 진로 설정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직무 선택 기준, 자기소개서 작성 팁, 면접 대응법 등 취업 과정에서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진로와 취업으로 고민이 많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


특히 취업 관련 정보를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의 삶의 이야기를 들으며 공감과 지지를 보냄으로써 소통을 통한 정서적 지원까지 이루어져 참여 청년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삼표그룹은 이번 직무 멘토링을 위해 경영관리, 인사, 총무 등 다양한 부서에서 임직원 멘토를 모집했으며, 은평구 지역 사회복지사도 멘토로 섭외하며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삼표그룹은 직무 멘토링뿐만 아니라 자립준비청년들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 과정을 돕기 위해 증명사진 촬영권, 구두 상품권, 영양제 등 응원 물품을 마련해 전달하기도 했다.


삼성SDI, ‘ESS 안전성’ 대한민국 기술대상


삼성SDI의 대한민국 기술대상 수상 제품 'SBB(Samsung Battery Box)'. (제공=삼성SDI)

삼성SDI가 산업통상부 주최 '2025 코리아 테크 페스티벌'에서 '대한민국 기술대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지난 1992년 제정된 '대한민국 기술대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기술상으로, 산업통상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IET)이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의 가치 ▲기술개발 역량 ▲기술의 사업화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하는 포상 제도다.


삼성SDI는 올해 일체형 ESS 솔루션인 SBB(Samsung Battery Box)의 '화재 안전성 강화 및 비용 절감 기술 개발' 성과를 제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국내 배터리 업체로는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려 차별화된 ESS 안전성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실제로 삼성SDI는 이번 포상 신청에서 '세계 최고의 안전성 기술을 통한 배터리 화재 확산 사고 방지', '국내 모든 사이트에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등을 통한 화재 리스크 감소' 등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SBB는 20피트(ft) 크기의 컨테이너에 배터리와 안전장치 등을 통합 설치해 고객 편의성과 성능을 극대화한 삼성SDI의 전력용 ESS 배터리 솔루션이다.


내구성이 뛰어난 각형 배터리 폼팩터에 독자 개발한 함침식 소화 기술(EDI)과 No TP(No 열확산 방지) 기술 등을 적용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화재 안전성을 확보했다.


KAI. 본체개발 주관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


KAI가 본체개발을 주관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 (제공=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본체를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가 한국시간 2일(한국시간) 오전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베가(VEGA)-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


 KAI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다목적실용위성 7호 위성본체 개발 계약을 통해 본체개발 주관뿐만 아니라, 시스템 공동설계 및 위성체 조립시험 분야에도 참여하며 다목적 7호 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다목적실용위성 7호 발사 성공으로 우리나라의 정밀관측 역량이 한층 강화되며 우리나라와 주요 관심지역에 대한 정밀 영상자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됐다.


초고해상도 전자광학(EO) 카메라를 탑재한 다목적 실용위성 7호는 0.3m급 고정밀 영상 촬영이 가능해 국토·환경·재난·도시계획·과학연구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될 고품질 영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KAI는 지난주 차세대중형위성 3호 발사 성공에 이어 오늘 발사에 성공한 다목적실용위성 7호 본체 개발을 통해 증명한 국내 최고 수준의 본체개발 역량과 위성체 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향후 민간주도 위성개발 시대를 앞당길 예정이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정부가 추진해 온 우주사업에 참여하며 대한민국의 중대형급 위성개발 기술 축적을 주도적으로 수행해왔으며 정지궤도위성, 차세대중형위성 및 군정찰위성 등 다양한 위성 개발 사업에 참여하며 풍부한 개발 및 제작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KAI는 지난해 7월 소형부터 대형 위성까지 동시 시험이 가능한 4톤(t)급 대형 열진공 챔버 시설을 민간 최초로 구축했으며, 향후 전자파 시험 시설을 추가로 확보하여 설계부터 제작 및 환경시험에 이르는 위성 개발 전체 프로세스를 한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원 스톱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수출 역량교육 실시


(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협력사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 ‘상생 스텝(STEP)’을 실시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글로벌 방산시장에서 중소 협력업체도 함께 수출 경쟁력을 갖춰 동반 성장을 이뤄가겠다는 취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상생 스텝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다. 1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반기별로 원가관리, 설계분석, 원가혁신 3단계에 걸친 원가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사내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해 40여개 협력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처리, 용접 등 특수공정에 대한 교육도 진행했다. 이는 협력사들의 교육 요청을 반영해 새롭게 실시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동안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교육해왔던 미국·중동·유럽 국제 정세 및 글로벌 방산 트렌드와 관련한 특강도 올해부터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개방했다. 전기전자 등 특수공정 등 27개 과정의 임직원 대상 교육 체계 ‘Q-Academy’를 협력사 대상의 교육으로 공개 전환하고 현장 중심의 품질·기술 역량 강화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한국방위산업보호협회와 공동으로 고용노동부 등이 주관하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돼, 방위산업 생태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수출 실무 및 보안, 사이버 침해 대응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효성중공업, 대한전선과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이 통합 전력 솔루션 개발 보고회를 가지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유인정 효성중공업 상무(왼쪽부터), 권기영 전무, 임익순 대한전선 상무, 홍동석 상무, 강지원 고문. (제공=효성중공업)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효성중공업의 ‘ARMOUR+’(아머 플러스)’에 대한전선의 실시간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 ‘PDCMS’를 결합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 개발을 완료했다


ARMOUR+는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 개발한 AI 기반 전력설비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PDCMS는 대한전선이 독자 개발한 케이블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효성중공업과 대한전선은 지난해 11월 ‘전력분야 기술 협력 및 신사업 모델 발굴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사의 핵심기술을 융합, 고도화된 솔루션으로 글로벌 전력시장 공략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케이블 예방진단 및 자산관리 통합 솔루션’은 기존 케이블과 전력설비로 분리되어 있던 진단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기존 개별 전력설비 단위에서 변압기‧차단기‧케이블 등 변전소 전체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진단 체계’를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변전소 단위 전력 시스템 전체의 진단 정보를 한 화면에서 모니터링해, 설비에 대한 교체‧투자 계획을 보다 정밀하고 일관되게 판단할 수 있게 됐다.


최근 전력설비 운영 기업들 사이에서 설비 관리‧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진단 체계 통합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솔루션으로 초고압 전력설비와 케이블의 통합 모니터링을 제안해 기존 전력기기 고객뿐만 아니라 EPC 설계사, 데이터센터, 태양광, 해상풍력 등 다양한 사업에도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SM하이플러스, AWS 클라우드로 전산 시스템 전면 전환


(제공=SM하이플러스)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가 기존 자체 서버에서 운영해온 전산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로 전환했다.


2007년 회사 설립 이후 18년여 만에 이뤄진 시도로, 국내 전자금융업계에서 AWS 클라우드로의 전환을 완료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이패스 카드 전반의 시스템을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진일보시켜 인공지능(AI)과 데이터 기반 모빌리티 금융결제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려는 전략적 행보다.


이번 전산 시스템 전환으로 SM하이플러스는 하이패스 카드의 결제 처리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시스템 장애 등에 대비한 보안 안정성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AWS 클라우드 활용 시 서비스 업데이트와 신규 기능 출시에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사업의 효율성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우드 전환과 함께 AI 기능 활용으로 고객 상담 서비스도 달라진다. SM하이플러스 고객센터에 AWS 커넥트 시스템을 적용해 종전까지 주로 전화로 이뤄지던 상담방식을 개선하기로 한 것이다. AI를 학습한 자동음성인식과 자연어 처리 기능 기술로 고객 응대 향상을 추진하는데, AI 상담원(콜봇)의 단계적 도입 등으로 24시간 무인 응대와 서비스 개인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AI와 데이터에 근거한 플랫폼으로서의 도약에도 속도를 낸다. 하이패스 카드 고객들의 선불 결제정보 등을 분석해 실제 이용패턴을 알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모빌리티 페이먼트 시장의 확장성 차원에서 차량 정보와 통행 데이터 분석을 통한 보험, 렌터카, 정비, 중고차 금융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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