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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등급 하락 '초읽기'…단기차입 급증에 유동성 경고등
최자연 기자
2025.12.01 07:00:21
① 단기 상환 5조·이자비용 3400억…리파이낸싱 비용 부담 확대
이 기사는 2025년 11월 24일 10시에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TV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LG화학 충남 대산공장 전경. (제공=LG화학)

[딜사이트경제TV 최자연 기자] LG화학의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동성 부담이 한층 더 가중될 전망이다. 대규모 설비투자(CAPEX)로 총차입금이 증가하는 가운데 단기 차입 비중까지 확대되면서 상환 압력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1년 이내 상환 부담이 과중한 가운데 신용등급까지 하락할 경우 회사의 자금조달 여력이 더욱 우려스럽다는 분석이다.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G화학의 3분기 부채총계는 52조2466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13.9%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11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총차입금도 6조2114억원 늘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 속에서도 양극재 미국 테네시 공장, HVO(바이오오일) 공장, ABS 공장 재구축 등 투자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6조원 수준이던 CAPEX는 지난해 14조8000억원으로 증가했고, 차입 부담이 누적되는 흐름이다.


LG화학, 부채 지표 추이. (그래픽=오현영 기자)

시장에서는 LG화학의 신용등급이 기존 AA+에서 AA0로 하향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총차입금/EBITDA’ 비율은 4.5배로 집계됐다. 국내 신용평가사가 제시한 하향 트리거인 ‘3배 초과 지속’을 올해 1분기(4.3배)부터 3개 분기 연속 넘어선 것이다.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최근 레버리지 부담을 이유로 등급을 Baa1에서 Baa2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 시장에서는 국내 신평사들도 연말 정기평가에서 유사한 결정을 내릴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신용등급이 하향될 경우 단기 유동성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단기 차입금은 지난해 말 7조원에서 올해 3분기 11조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 중 1년 내 상환해야 하는 사채만 5조원에 달한다. 3분기 이자비용도 3408억원으로 증가했다.

시장 관계자는 "LG화학이 3분기 기준 8조5900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등급이 낮아지면 리파이낸싱 시 금리 부담이 커져 유동성 관리 난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구조효율화와 재무개선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제고와 사업 구조 재편을 지속하고, 중장기적으로 차입 규모를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 전망에 대한 의견은 내놓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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