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범찬희 기자] 한국신용평가에서 평가한 HD현대 3사(HD현대‧HD현대중공업‧HD현대일렉트릭)의 신용등급이 더블A급을 목전에 두게 됐다.
21일 한국신용평가는 HD현대 3사의 신용등급 전망을 일제히 기존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한신평은 HD현대그룹의 지주사인 HD현대의 별도기준 현금흐름이 안정적이며, 자체 재무 융통성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HD현대마린솔루션,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등으로부터 판매관리비, 금융비용 등 운영비용 마련에 충분한 수준의 배당금을 수령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그룹의 핵심 조선 계열사인 HD현대중공업은 업황 개선으로 이익창출력이 제고된다고 분석했다. 조선업황은 2020년 말 이후 전방산업인 해운업의 호황, 친환경선박 발주 증가 등에 힘입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른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2023년 1778억원에서 지난해 7025억원, 올해 3분기 누적 1조4648억원으로 늘고 있다.
영업현금창출력을 바탕으로 재무부담도 완화 추세다. 이익창출력 제고, 수주물량 증가에 따른 선수금이 유입되면서 올해 3분기 별도기준 차입금의존도가 3.6%에 그친다. 3조2000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영향이다.
HD현대미포 흡수합병을 통해 특수선(방산) 부문의 사업 기반도 더 강화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대형선박, HD현대미포는 중형선박을 건조해 왔으나 합병 후 양사 보유 생산시설, 인력 등을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상선과 특수선, 대형‧중형선박 시장의 상황을 다각도로 고려한 영업활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HD현대일렉트릭은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전기화 등 글로벌 전력 수요가 높게 지속된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꼽았다. 아울러 북미, 유럽 등 지역의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로 전력기기 시장의 공급자 우위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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