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경제TV 성우창 기자] 한울소재과학은 자회사 제이케이머트리얼즈(JKM)가 중국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제조사 C사로부터 플렉시블 OLED 패널용 기능성 필름 소재를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확보한 B사에 이은 연속 수주로, JKM의 글로벌 고객 기반이 꾸준히 확대되는 성과로 평가된다.
OLED는 디자인 자유도와 낮은 전력 소모 특성 덕분에 다양한 스마트 기기에 적용되고 있다. 특히 장시간 구동이 가능해 인공지능(AI) 활용에 필요한 대용량 정보 수집·학습 환경에 적합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솔루션으로 주목받는다.
JKM의 필름은 OLED 패널 표면에 흡착되는 미세 입자나 스크래치를 방지해 수율을 높이는 핵심 소재다. 수년간의 개발과 신뢰성 평가를 거쳐 글로벌 패널 업체들의 양산 승인을 획득했다.
JKM은 고객사별 요구 사양과 공정에 최적화된 필름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율 개선과 공정 효율을 높여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플렉시블 광학용 접착 필름(FOCA) 양산도 준비 중이다. 폴더블 및 플렉시블 OLED의 핵심 부품인 이 소재는 혹독한 조건에서 진행된 투과율·접착력·열안정성 테스트를 모두 통과했다.
특히 고객사가 요구하는 수십만 회의 반복 굽힘(bending) 시험을 최종 통과해, 중화권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 H사와 양산 적용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약 1000제곱미터(㎡) 규모의 시생산 제품을 출하해 양산 조건을 최적화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분기 본격 양산을 목표로 한다. 향후 국내 패널 메이커를 포함해 고객사 다변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JKM은 OLED 산업 내 핵심 필름 소재 공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AI 서버 및 데이터센터 발열 문제에 대응하는 방열 필름 분야로도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며 “패널 및 IT기기용 첨단 기능성 필름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선제적인 기술 개발과 고객 맞춤형 솔루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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